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숨은 재미를 발견하고, 안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어린이을 위한 키즈현대 창작동화! 이번에는 <미운오리새끼>로 돌아왔습니다~!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형제들에게 '나쁜 말'로 괴롭힘을 당하던 미운오리새끼, 학교에 입학해서는 친구들을 사귀고, 잘 어울릴 수 있었을까요? 지금 바로 키즈현대가 재해석한 안전동화 <미운오리새끼 - 학교폭력 편> 이야기를 만나러 가보시죠! :)
어느 연못가에서 어미 오리가 알을 품고 있었어요. 어미 오리는 귀여운 아기 오리들을 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죠!
마침내 알에서 귀여운 아기 오리들이 태어났지만, 많은 아기 오리 중 한 마리는 크고 못생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어미 오리는 혼자만 다르게 생긴 미운오리새끼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리 형제들은 미운오리새끼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놀지 않겠다고 했죠!
오리 형제들은 미운오리새끼가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나쁜 말’로 괴롭혔어요. ‘언어폭력’에 상처받은 미운오리새끼는 매일 혼자 놀고, 밥도 혼자 먹으면서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기 오리들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좋았던 오리 형제들과는 달리, 미운오리새끼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죠!
학교에 입학한 오리 형제들은 학교에서도 미운 오리를 괴롭혔고, 나쁜 말로 약한 친구들을 놀렸어요.
하지만 다른 오리 친구들은 나쁜 말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오리 형제들보다 마음씨 착한 미운오리새끼를 더 좋아했어요. 오리 친구들은 나쁘게 말하는 친구랑은 놀기 싫다고 말하며, 미운오리새끼에게 같이 놀고, 점심도 같이 먹자고 했어요!
다른 오리 친구들이 주변에서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본 오리 형제들은 깜짝 놀랐어요. 오리 형제들은 “왜 아무도 우리랑은 안 놀아주는 거야.” “우리만 새로운 친구가 없어.”라고 말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오리 형제들을 본 미운오리새끼는 먼저 오리 형제들에게 다가가 말했어요.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건 나쁜 행동이야. 말 한 마디라도 그 친구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어.”
미운오리새끼의 말을 들은 오리 형제들은 그제서야 깨달았어요. “그냥 장난으로 그런 건데…” “다들 이렇게 상처받고 싫어할지 몰랐어.”
이제 상처 주는 말이나 나쁜 말은 하지 않고, 그동안 미안했다고 말하는 오리 형제들. 이에 미운오리새끼는 괜찮아. 앞으로는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라며, 오리 형제들을 위로해 줬어요.
오리 형제들은 지난 행동들을 반성하고 학교에서 미운오리새끼 뿐 아니라 다른 오리 친구들과도 함께 사이좋게 지냈답니다!
친구에게 던진 나쁜 말, 나에게 더 큰 나쁜 말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미운오리새끼>을 통해 색다르게 알아본 키즈현대 창작동화 학교폭력 편! 장난으로 건넨 '나쁜 말'이 친구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좋은 말'만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동화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