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귀성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귀성길은 대부분 평소보다 긴 시간 이동해야 하는 장거리 운전이기 때문에 출발 전 자동차 점검은 반드시 필수입니다. 예기치 않은 차량의 고장이나 트러블로 귀성길이 한 순간에 고생길이 될 수 있으니까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키즈현대와 함께 장거리 안전운전을 위한 5가지 자동차 점검 체크리스트를 알아볼까요!
ㅣ제네시스 EQ900 5.0 프레스티지
타이어는 인간의 신발과 같습니다. 장거리 배낭여행을 갔을 때 신발이 불편하면 여행 자체가 불가능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필수 점검사항이라고 볼 수 있죠.
우선 타이어가 닿는 면인 ‘트레드’의 마모상태와 이물질 여부를 체크해야 하는데요. 특히나 장거리 여행에서는 고속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의 마모상태가 심하다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귀성길 출발 전 마모상태를 꼭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교체 후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타이어에 이물질이 박혀 있는지도 확인해서 펑크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없애는 것도 기본적인 확인사항입니다.
ㅣ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타이어
적정 공기압 여부를 체크하여 타이어의 공기는 평소보다 약 10% 증압 후 주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보다 주행시간이 길어지는 귀성길이기 때문에 타이어의 공기가 적을 시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더욱이 많은 짐을 싣고 출발하는 장거리 운전이라면 타이어 공기압의 체크는 필수 중의 필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ㅣ타이어 표준 공기압 확인하는 방법
ㅣ신형 아반떼AD 표준 공기압
차량의 표준 공기압은 매뉴얼과 차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운전석 도어 문을 열면 안 쪽 B필러 또는 도어 트림 하단, 연료 주입구 중 한 곳에 부착된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 적정 공기압은 다를 수 있는데, 주로 일반 승용차는 28~32psi, SUV 차량은 28~33psi, RV나 지프 차량은 35~40psi로 표준 적정 공기압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ㅣ제네시스 EQ900 람다 3.3 V6 T-GDi 엔진룸
설 귀성길 장거리 운행 전, 자신의 차량 아래 바닥에 액체가 흐르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녹색 액체라면 냉각수, 검은색이라면 엔진오일, 붉은색 계통이라면 변속기 오일이 새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이럴 때 고무호스에 문제가 있거나 클램프가 조여있지 않은 문제일 수 있으니 확인 후 교체하거나 꽉 조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의 양이 모자라지는 않는지 확인해보고 보충 내지 교체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부품들이 마모되지 않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행 환경에 맞춰 골라 넣어주세요!
ㅣ엔진오일 확인하는 팁
1. 운행 전 확인하세요!
2. 노란색 노즐을 당겨 헝겊으로 닦은 후 재측정 합니다!
(‘F’에 가까우면 정상, ‘L’에 가깝거나 아래 위치하면 엔진오일을 보충하거나 교환 요망)
3. 이물질이 있거나 엔진오일의 색이 변색되었을 경우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세요!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와이퍼의 고무가 닳아있거나 워셔액이 없어 와이퍼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귀성길과 같은 장거리 운전 시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유리에 이물질이 묻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와이퍼에 문제가 있다면, 의도치 않게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ㅣ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와이퍼
와이퍼 조작시 고무날이 마모되어 거슬리는 소리가 나는지, 앞 유리가 제대로 닦이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와이퍼날을 교체하도록 합니다. 장거리 운전시 엔진룸의 워셔액을 충분히 채워주어야 하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ㅣ제네시스 EQ900 히터 작동
요즘과 같은 겨울철 장거리 운행 전에 차량 내부 공조 기능을 확인하는 것 또한 기본이겠죠? 히터가 고장 나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함께 타고 있는 가족들의 귀성길 자체가 고역이 될 수 있습니다.
ㅣ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램프
귀성길은 장거리 운전이 많은 만큼 야간에 운전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요즘 뉴스에도 자주 등장하는 도로 위 무법자 ‘스텔스 차량’이 되지 않기 위해 내 차량의 방향지시등 및 헤드라이트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것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특히 야간에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기본적인 램프류 점검은 필수랍니다.
귀성길에 정체가 반복되는 고속도로, 설 연휴 교통은 생각만 해도 고역인데요. 교통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여 조금이나마 원활한 길로 빠지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의 업데이트가 요망됩니다.
ㅣ신형 아반떼 AD 내비게이션 화면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은 지속적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하여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방도로의 경우 최근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나 국도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출발 직전 내비게이션의 데이터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것이 꼭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장거리 운전을 예정하고 계시다면, 내비게이션 매뉴얼을 참고하여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SD 메모리(지도 데이터)를 꼭 업그레이드하세요! :)
*센터패시아(Center Fasia)
대시보드 중앙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보드
“현대자동차,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자, 지금까지 장거리 여행 전에 차량 점검을 하고 교체하거나 보충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했는데요. 현대자동차에서는 고객 여러분들을 위해 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2월 5일(금)부터 8일(월)까지 4일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 코너 21개소를 마련해 무상으로 점검해 드립니다.
무엇을 점검해주나요?
냉각수, 배터리,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워셔액,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한편, 필요 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며, 중앙선 치악휴게소와 중부내륙 선의 충주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제공하니, 꼭 참고하세요!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 www.hyundai.com / bluemembers.hyundai.com
24시간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사고 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설 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차량을 점검하시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시기 바랄게요! 그럼 즐거운 연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