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 꽃들이 만개하는 3월. 다들 봄나들이 계획 세우고 있으신가요? 봄나들이에는 좋은 음악, 사람들, 장소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가 없는데요! 올 봄나들이에는 예쁘고 앙증맞은 캐릭터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키즈현대가 알려주는 캐릭터 도시락 레시피라면 채소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말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도전해보세요!
재료
식빵 2장, 햄 2장, 치즈 1장, 딸기잼 2큰술, 랩, 꼬지
1. 식빵 가장자리를 자른 후, 밀대로 밀어 식빵을 납작하게 만들어주세요.
2. 식빵의 양쪽 면에 딸기잼을 바른 뒤 치즈와 햄을 각각 올려주세요.
tip : 나중에 식빵을 말면서 내용물이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딸기잼은 식빵 가운데 부분에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식빵을 돌돌 말아준 뒤, 랩 위에 올려 사탕모양처럼 양쪽 끝을 말아 고정시켜주세요!
tip : 냉장실에 10-20분간 넣어두면 랩으로 감싼 모양 그대로 잘 고정됩니다.
4. 냉장실에서 식빵을 꺼낸 뒤 1cm폭으로 잘라낸 후 꼬지에 햄과 함께 꽂아주세요.
TIP : 한 장의 햄을 길게 잘라 겹치게 접은 후 꼬지에 꽂아 예쁘게 장식을 해주세요.
주먹밥은 동그란 모양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주먹밥을 만들어 주면 정말 좋아하겠죠? 아이들이 평소에 잘 안 먹는 채소를 잘게 다지면 주먹밥 속에 넣어주면 아이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아 쉽게 먹을 수 있어요! 자, 그럼 캐릭터 주먹밥을 만들어볼까요?
재료
밥 1공기, 다진 채소 2~3큰술(당근, 데친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비엔나소시지 4~5개, 식용유 약간,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슬라이스 햄 1장, 치즈 1장, 구운 김 적당량, 검은깨 약간, 빨대, 조리용 핀셋, 모양 틀, 랩
1. 채소는 잘게 다지고, 뜨거운 물에 데친 비엔나 소시지를 주먹밥 안에 넣을 수 있을만한 크기로 썰어준다.
tip : 채소는 잘게 다져야 식감도 좋고, 주먹밥으로 만들었을 때 잘 뭉쳐져요.
특히나, 채소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라면 잘게 다져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은 끓는 물에 2, 3분 정도 데쳐서 먹거나 키친타월 등으로 기름기를 제거한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엔나 소시지를 데쳐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첨가물 데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빠져나오며, 발색제 등은 대부분 지용성이라 기름을 어느 정도 빼고 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준비된 밥 1공기에 볶은 채소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참기름만 사용하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3.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밥을 뭉친 다음 가운데 소시지를 넣고 둥글게 만들어주세요.
4.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의 틀을 준비해 햄이나 치즈 위에 틀로 찍어주세요!
원하는 모양이 따로 있다면 종이 틀을 따로 만들어 햄이나 치즈 위에 올리고 뾰쪽한 도구를 이용해 잘라 주세요.
5. 랩을 펼친 후 만들어진 캐릭터를 뒤집어 놓고 주먹밥을 위에 올린 뒤 말아서 리본 등으로 장식해주세요.
재료
삶은 메추리알 5~6알, 검은깨 약간, 다양한 모양의 픽(꼬지)
1. 삶은 메추리알을 세로로 2등분 한 후 검은 깨로 메추리알에게 얼굴을 만들어주세요.
얼굴을 다 만들었다면 픽을 꽂아 다양하게 꾸며주세요!
tip 검은 깨를 놓는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얼굴 표정을 만들어봐도 재미있어요.
짜잔! 준비된 도시락과 모둠 과일을 담으면 완성~
이렇게 키즈현대가 알려드리는 캐릭터 도시락으로 채소 먹기를 싫어하는 우리 아이의 편식 습관을 없애고 센스만점 캐릭터 도시락으로 맛과 모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봄나들이를 완성 시켜보세요! 따뜻한 봄날, 캐릭터 도시락과 함께 아이와 즐거운 봄나들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네뜨,베리의 달달한 하루 (http://blog.naver.com/naettee)
키즈현대와 함께하는 요리 파워블로거, ‘달달한 네뜨’님의 레시피 입니다.
* 본 게시글의 내용은 키즈현대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