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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간과환경

[환경교육]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우리 아이 티셔츠 만들기


비슷비슷한 옷은 가라! 오늘은 아이와 함께 소중한 의미를 담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티셔츠 만들기>에 도전해볼까요? 티셔츠 디자인에는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하늘다람쥐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하늘다람쥐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리고 왜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되었는지 잠깐 살펴보도록 해요.

 

 

날아다니는 다람쥐?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

 

l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하늘다람쥐는 다람쥐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앞발과 뒷발 사이에 비막이 있다는 점이 특색입니다. 새처럼 위아래를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막을 펴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수 있지요. 낮에는 낮잠을 자다가 해 질 무렵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나무의 열매나 잎, 곤충 등을 먹습니다.

 

보금자리를 잃어가는 하늘다람쥐


하늘다람쥐는 나무 둘레가 30cm 이상 되는 나무에서 사는데요. 대개는 상수리나무와 잣나무의 혼성림 또는 잣나무숲과 같은 침엽수림에서 딱따구리가 만든 나무 구멍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았습니다. 그런데 큰 나무들이 벌목되고 숲이 파괴되면서 하늘다람쥐의 보금자리가 점점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새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티셔츠 만들기를 시작해볼까요?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아이 티셔츠 만들기!

 

<준비물>


패브릭 마카, 흰색 티셔츠, 도안, A4용지, 다리미
** 하늘다람쥐 도안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프린트 출력해 사용하면 됩니다. ▶ 하늘다람쥐 도안 받기

 

 

<만드는 순서>

 

1. 멸종 위기에 처한 하늘다람쥐 도안을 티셔츠 속에 넣고 밑그림을 따라 그린다.



2. 패브릭 마카로 색칠한다.

 


3. 그 위에 A4용지를 대고 다림질을 한다.

 


4. 짠~ 우리 아이 티셔츠 완성!

 


Tip. 패브릭 크레파스로 만든다면?

 

 

패브릭 마카 대신, 패브릭 크레파스를 사용할 때는 먼저 패브릭 크레파스로 도안에 색칠을 한 뒤 색칠한 면을 티셔츠에 갖다 댄 다음 다림질을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방향을 구분해야 하는 도안이라면 출력 시 방향을 전환해 출력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까르르~ 아이와 함께 해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티셔츠 만들기> 놀이! 멸종 위기에 놓인 하늘다람쥐도 만나보고, 자연환경의 중요성도 함께 배워본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봅니다. 덤으로, 아이가 친구에게 세상에서 딱 하나! 직접 만든 하늘다람쥐 티셔츠를 선물해보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친구 간 우정도 쌓고, 하늘다람쥐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