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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일상테마톡] 우리말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외국어, 외래어 VS. 한국어 짝 맞히기>

568주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어봐요.



요즘은 거리마다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려운 글자나 영어로 쓰인 간판들로 넘쳐납니다. 한글보다 더 멋스럽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크기 때문일 텐데요. 그래서일까요? 서울의 전통문화거리, 인사동에서 만난 유명 커피전문점, ‘STARBUCKS’가 한글 간판으로 적혀 있는 게 오히려 더 인상적이고 정감이 간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뿐인가요? 쏟아지는 외래어, 나날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인터넷 용어들로 정겹고 순수한 우리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글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는 무엇인지 과연 우리는 얼마나 우리말을 잘 알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해요. 


우리말,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우리 아이 에코백 하나 만들어줘야겠어요.” “요즘은 컬러푸드랑 디톡스가 도움이 된대.” “여보, 이번 주말, 워터파크 어때?” “오는 길에 테이크아웃 좀 부탁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화 중 일부입니다. 만약 최신 미디어 매체나 인터넷 사용 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외국어 및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남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에서는 ‘에코백’은 친환경 가방으로, ‘컬러푸드’는 색깔 먹거리, 색깔 식품, 디톡스는 해독 요법 등으로 다듬은 우리말을 매달 안내하고 있는데요. 이제 나부터 올바른 우리말 사용하기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언어는 널리 사용할수록 힘이 강해집니다. 지금부터라도 무분별하게 들어와 남용되는 외국어와 어려운 한자어, 일본어 투 용어, 잘못 표기된 외래어 대신 쓰기 쉽고 듣기 쉬운 우리 토박이말을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자랑스러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종대왕님께서 만들어주신 우리 한글을 소중히 지켜나가도록 해요.



▶ 퀴즈 정답 확인하기 ‘텀블러’의 다듬은 우리말은? 

[모바일 이용자들은 댓글창에서 정답을 확인해주세요!]


(지금 바로 드래그해보세요!) => [ 통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