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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안전교육] 봄철 야외활동의 천적 진드기, 현대자동차 어린이 키즈현대가 알려주는 예방법부터 대처까지!

현대자동차 어린이 키즈현대가 알려주는

진드기 예방법부터 대처까지!


 


우리 아이들은 신이 나서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이즈음, 우리 아이들 말고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 또 있답니다. 바로 ‘진드기’인데요! 진드기는 봄철인 4월과 5월에 가장 많이 활동합니다. 인체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주는 진드기도 있어서 풀밭이나 잔디밭에 가실 때는 늘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요.
진드기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질병을 유발하는지, 현대차 키즈현대가 우리 어린이들을 진드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예방법부터 대처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 )

 

 

진드기, 얼마나 위험한가요?


 

 

진드기를 실제로 보신다면 ‘에이~ 이렇게 조그만 벌레가 해로우면 얼마나 해롭겠어?’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진드기의 크기는 실제 2~3mm로 매우 작지만, 인체에 주는 위험은 예상보다 훨씬 큽니다.
많고 많은 진드기의 종류 중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해야 할 진드기는 바로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인데요. 이 진드기에 물리게 될 경우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데, SFTS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30%나 되고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이 없다고 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는 36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고, 17명이 사망했다고 하니 참 무시무시한 녀석이죠?
다행히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 100마리 중 99마리는 SFTS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린다고 해도 감염될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은 확률의 위험이라도 사소하게 여겨선 안 되겠죠? 더구나 아이들과 함께라면 말이죠!

 

우리 아이들, 진드기로부터 이렇게 보호해요!

 

 

그럼 진드기의 예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진드기를 피하려고 아이들을 무작정 집에서만 놀게 하거나, 풀이나 잔디를 아예 밟지 못하게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진드기 예방법만 알고 있어도 훨씬 더 즐겁고 마음 편한 나들이가 될 텐데요. 아이들과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볼게요!

 

① 피부와 직접 닿지 않게 하세요!
우선 진드기를 피하려면 잔디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잔디에 앉거나 누울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이용하셔야 하고요.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일 또한 위험하답니다.
잔디나 풀이 아니더라도 산에서 맨발로 걷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진드기에 노출 될 수 있는데요. 산에서도 바닥에 바로 앉지 않고 깔판이나 돗자리를 사용하시는 것은 필수랍니다.

 

② 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은 피하세요!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진드기가 옷에 붙기 쉽습니다. 진드기는 풀숲이나 덤불 등에서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되도록 풀숲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만약 꼭 들어가야 할 일이 있다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③ 철저한 확인은 필수!
풀밭에 벗어놓은 옷은 반드시 털어 입으셔야 합니다. 돗자리도 마찬가지로 사용 후 탈탈 털어낸 다음 세척을 하셔야 해요. 야외활동 시 진드기 확인이 쉬운 밝은 색 의상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땐 꺼진 불도 다시 보듯, 털어낸 옷과 신체도 다시 보셔야겠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귀가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셔서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진드기와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시면, 끝!^^

 

④ 해충기피제!
진드기를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도 확실한 방법! 바로 해충기피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에 해충기피제를 뿌리거나 발라주시면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천연 진드기 퇴치제를 직접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잠시 후 자세히 알아볼게요!

 

진드기에 물리면 이렇게 하세요!

 

 

철저히 예방한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진드기의 습격을 받고 물렸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진드기에 물린 후 무턱대고 손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답니다!
진드기의 대부분은 사람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흡혈하는데요. 이때 손을 사용해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핀셋을 이용해 깔끔하게 제거하고, 해당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진드기를 없앤 후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죠? 


 

진드기에 물린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을 경우 자국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피부에 따라서 물린 자국이 남지 않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형태의 자국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모기에 물렸을 때와는 조금 다르게 빨갛게 변하고, 자국이 크게 나타납니다. 물린 자국을 확인했다면 소독을 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찾아가야 합니다.

 

 Tip 살인진드기 증상 체크하기!
 - 알 수 없는 발열증상이 나타납니다.
 - 소화장애로 인한 구토와 구역질을 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복통이 나타나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 경련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고 근육통과 두통이 동반됩니다.
 - 하혈을 하며 자반증 등 출혈에 의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기침을 계속하는 등 호흡기에 이상이 생깁니다.

 

진드기 천연 퇴치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요!


 

우리 아이들 몸에 직접 닿는 것이니, 해충기피제도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죠! 시중에 판매하는 해충기피제 중에는 진드기가 닿자마자 죽는 효과가 강력한 스프레이도 있지만,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더욱 안전한 진드기 예방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천연 진드기 퇴치제!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준비물 – 계피오일, 에탄올, 스프레이 빈병

 

① 계피오일과 에탄올 스프레이 빈병을 준비합니다.
② 계피오일을 에탄올 통에 모두 부어줍니다.
③ 계피오일과 에탄올을 잘 섞은 다음 스프레이 빈병에 담습니다.
④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하시면 끝~!

 

지금까지 진드기의 위험성과 증상, 예방법과 대처 방법까지 살펴봤는데요.
가족들과 나들이 가실 때 이런 몇 가지 예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지키고 대처 방법들을 기억해 두신다면, 아이들이 풀밭이나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좀더 편안하게 지켜보실 수 있겠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즐겁고 화창한 봄을 만끽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