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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여름휴가 시즌! 휴가철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전염병

8월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어디에서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 또는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모두 세우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휴가를 떠나는 244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약 30%의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준비하는 해외여행! 하지만 낯선 장소로의 여행을 준비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많은 것이 해외여행입니다. 해외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잘 숙지해야 안전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다는 것! 오늘 키즈현대에서는 해외 전염병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까지 200명 이었던 해외 유입 전염병이 2014년에는 400명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크게 유행했던 증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를 통해 해외 유입 전염병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었죠. 





해외 여행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기에 앞서 먼저 대표적인 해외 유입 전염병 종류를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먼저 전염병은 '수인성 전염병'과 '모기매개 전염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인성 전염병

모기매개 전염병

개념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

모기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병

대표 전염병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뎅기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주요 발생지역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발생

동남아 전역에서 주로 발생

예방법

손과 음식을 깨끗이 씻는다

식품은 냉장, 냉동 보관한다

물을 마시기 전 적절한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한다

예방접종 및 예방약

모기기피제, 살충처리모기장 사용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나라 중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지역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키즈현대가 해외 여행 시 특히 주의해야 하는 나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1) 필리핀


(뎅기열 모기 / 출처 : pixabay)



해외 유입 전염병의 유입 국가 중 85%의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은 '아시아'입니다. 특히, 아시아 중에서도 '필리핀'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필리핀은 세부, 보라카이 등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하지만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필리핀은 장티푸스와 뎅기열의 주요 전염병 유입 국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해외 유입 전염병의 51%를 차지한 뎅기열의 최대 유입 국가로 필리핀이 뽑혔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 해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찾는 휴양지인 만큼 전염병에 대한 주의도 더 많이 기울여야겠습니다. 


2) 인도네시아


(세균성 이질 / 출처 : wikipedia)



두 번째로 주의해야 할 곳은 '인도네시아'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휴양지, '발리'로 유명한 나라죠.  하지만 아름다운 휴양지 이면에는 해외 유입 전염병 중 하나인 '세균성이질'의 주요 유입 국가 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균성이질은 위생상태를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개인위생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3) 태국


(말라리아 모기 / 출처 : pixabay)



세 번째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태국' 입니다. 태국은 ‘황열’과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주의해야 하는 곳인데요! 말라리아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입국 2주 전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야 하며 출국 후 4주까지 예방약을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사전에 미리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는 것을 당부합니다.

 




1) 해외여행 전 준비사항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




-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질병관리본부 mini 앱에서 질병정보 확인하기

- 설사약과 해열제 등 구급약과 모기 기피제 준비하기!

- 내가 방문하는 나라의 전염병을 알아보고 예방접종을 받거나 예방약 복용하기!

황열 : 최소 출국 10일전 예방접종

A형간염 : 예방접종 권고 (2회 접종)

말라리아 : 최소 출국 2주 전 예방목적의 항말라리아제를 복용

특히 클로로퀸 내성지역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

- 여행하는 지역의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해 놓기 




2) 해외여행 중 주의사항


-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수인성 전염병 예방수칙



수시로 깨끗이 손 씻기 

끓인 물 혹은 병, 캔에 든 안전한 음료 마시기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고,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 벗기고 먹기

위생처리가 불결하거나 의심되는 길거리 음식 등은 절대로 먹지 않기 


올바른 손 씻기 자세히 보기 >> http://kidshyundai.tistory.com/273



- 여행중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예방수칙


되도록 해질녘에서 새벽시간까지 외출 자제

가급적 창문을 닫고, 적절한 방법으로 모기장 설치 후 취침

풀숲이나 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말고,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 착용하여 모기와 접촉빈도 줄임

곤충 기피제 사용 시 일부 도움

야외에서 취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이용



3) 여행 후 주의사항


-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증상 등이 있을 경우 공·항만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감염내과)로 방문할 것

- 말라리아 예방약은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반드시 적절한 복용법과 복용기간을 준수할 것


 



해외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전염병에 대한 모든 것, 잘 읽어보셨나요? 해외 여행 전 방문하고자 하는 나라의 질병에 대해 이해하고 그에 맞는 예방책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에 나가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설사, 발열에 대비해 감기약, 설사약, 해열제 등은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에 나가서 항상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입국 후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익숙한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로 떠나는 여행인 만큼 그 나라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대비해서 떠난다면 더욱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키즈현대가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