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도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그럴수록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과중한 업무, 부족한 운동, 잦은 술자리 등이 겹치게 되면 몸의 균형이 깨져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수월한 환경이 만들어지죠. 그래서 오늘은 키즈현대가 ‘겨울철 유행성 질환 및 질병 예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피부질환
보통 겨울철 유행성 질환으로 쉽게 떠오르는 것은 ‘감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겨울에 유행하는 질환은 훨씬 더 다양한데요. 그 중 첫째로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인 ‘수족냉증’. 겨울철 추위로 혈관이 수축되어 손이나 발에 혈액공급이 잘 안 되는 증상인데요.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피부건조증이나 저온화상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증가한다고 하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2) 안구건조증
겨울에 유행하는 질환 두 번째로는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오랜 시간 난방기기를 틀고, 모바일이나 PC 화면을 과다하게 바라보게 되면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따가워지며,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일시적인 흐림 현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노로바이러스(장염)
마지막으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세균성 장염은 주로 더운 여름철에 많이 나타나는데요.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기승을 부린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겨울철에 생존기간이 길고, 적은 바이러스 양으로도 발병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장염 질환에 취약하다고 하니,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겨울철 위생을 꼼꼼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이외에도 감기나 독감,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겨울철 유행성 질환들이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특히 회사와 같이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다양한 유행성 질환, 이 모든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우선, 늘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실내공기 환기입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다 보면, 밀폐된 공간의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게 되는데요. 더욱이 실내에서 난방기기를 오래 트는 것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항상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난방기기를 적당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도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안구건조증이나 피부질환 역시 건조한 공간에서 오래 머물러 생기는 질병이었는데요, 하루 1.5 ℓ 이상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이러한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몸이 건조해지면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이 마르면서 저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을 방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또한 생활습관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겨울철 질병 예방법인데요.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혹한기에는 추위로부터 체온을 지키기 위해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실외에서 너무 격한 운동을 하고 땀을 내는 것은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과로와 과음 및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이 훨씬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평소 흡연을 하거나 당뇨, 고혈압, 부정맥을 가진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 계절인데요. 특히 과로나 과음, 흡연 등 몸에 무리가 가는 상황은 이런 겨울철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답니다. 겨울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제하고, 줄이는 습관을 꼭 길러주세요!
겨울철 실내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 보면, 피부가 땅기거나 부르트는 경험이 모두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렇게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선, 겨울철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적정한 실내온도는 17~22℃, 습도는 40~60%로 난방기기 혹은 가습기를 통해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좋지만,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해주는 것도 좋은 수분 보충 방법이며, 피부가 건성인 분들이나 피부건조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아몬드와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견과류에는 지방산인 오메가-3나 비타민E 같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아몬드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줍니다.
오늘은 이렇게 ‘겨울철 유행성 질환 및 질병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키즈현대가 알려드리는 겨울철 유행성 질환 예방법을 꼭 참고하셔서 질병 예방하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