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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잠깐! 먹기 전에 확인하셨나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확인하는 방법

일반인에게는 무해한 식품을 특정인이 섭취하였을 때 해당 식품에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식품 알레르기는 복통, 구토, 설사, 두드러기, 천식, 쇼크와 같이 피부와 호흡기 또는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품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식품 알레르기 확인방법

1. 혈액검사를 통해 몸속의 면역 기능과 관련된 항체의 수치를 측정하여 아이가 보인 증상이 알레르기에 의한 질병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피부반응검사는 만 5세 미만 아이의 경우 팔에 검사하며, 30~40분정도 소요되고 붉게 변한 부위의 크기와 약물 종류를 체크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환경물질을 찾는 방법입니다.

3. 원인식품의 제거와 유발시험은 병원에서 의심되는 식품을 7~10일간 섭취하지 않게 한 후에 증상이 소실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다시 섭취하였을 때 동일한 증상이 유발되는지 확인하는 진단방법입니다,




식품 알레르기 주요 원인 식품

식품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식품은 계란, 우유, 밀가루, 대두, 해산물, 땅콩, 메밀, 각종 과일과 같이 아주 다양합니다. 계란은 영양적인 측면에서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기 쉬우나 과자, 마요네즈 등과 같이 계란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유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입니다. 밀가루는 가공품에 많이 들어가므로 가공품의 원료를 꼼꼼히 확인 후 섭취해야 하고 해산물과 땅콩은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복숭아, 키위, 바나나, 딸기, 귤, 포도는 만 1세 미만 아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높은 과일입니다. 그러나 가열 후에는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

2017년 5월 30일부터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를 조리하고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점포 수가 100개 이상)에서도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가 시행되어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먼저 매장이나 식당에서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원재료명을 메뉴판이나 네임텍과 같이 제품명과 가격이 표시된 곳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거나 책자 및 포스터에 일괄 표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는 홈페이지에서 제품명이나 가격 표시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 주문 시에는 리플릿이나 스티커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 원재료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예방법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식품 알레르기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예방법으로 알레르기 유발식품에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알아두는 것입니다. 먹을 수 없는 식품으로 인해 영양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체식품을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두 번째 예방법은 가족의 알레르기 이력을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식품 알레르기의 경우 유전될 확률이 높으므로 부모님이 먹지 못하는 식품을 줄 때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세 번째 예방법은 식품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원재료와 성분명과 같은 식품성분 표시만 봐도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예방법으로 보육기관에 반드시 아이가 식품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를 피하기 위해선 충분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품의 종류와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확인하는 방법, 식품 알레르기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계신다면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식품을 더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은 물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꼼꼼하게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