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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feat. 5R 운동)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택배와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요. 이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 환경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쓰레기 없는 환경을 만드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어떤 운동일까요?



제로웨이스트는 2000년대 초반에 생겨난 신조어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운동입니다. 2010년부터는 인플루언서 등 영향력 있는 사람과 유통기업들이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동참했는데요. 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제로웨이스트챌린지, #Zerowastechallenge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서 ‘제로웨이스트 챌린지’가 더욱 확산되었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에는 하루에 734톤으로 발생하던 플라스틱류 폐기물이 2020년에는 848톤으로 약 15.4%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에 우리도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5R 운동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5R 운동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Refuse–거절하기 


거절하기는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쉬운 실천방법입니다. 명함, 빨대 등과 같이 무료로 나눠주는 것들을 거절함으로써 쓰레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Reduce–줄이기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포장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구매 습관으로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장바구니와 텀블러 활용으로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Reduce 원칙에 속합니다.


 Reuse–재사용하기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을 재사용하며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씻어서 다시 사용하고, 건전지를 충전해서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실천해봅시다.


④ Recycle–재활용하기


배출되는 쓰레기 중에는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을 살 때 재활용 마크가 있는지 살피고, 재사용하도록 합니다.


⑤ Rot-썩히기


음식물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토양을 오염시키게 되지만, 음식물만 모아 썩히면 유기질 비료나 가축 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을 막고, 새로운 용도로 활용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제로웨이스트에 발 벗고 나선 가게들



최근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실천하는 가게들도 점차 생기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개인 용기를 가져와서 음식을 포장하면 할인해 주거나, 곡물, 화장품 등을 필요한 만큼 담아 가도록 하는 리필 스테이션 운영 등의 방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합니다. 또한 자연분해 가능한 대나무를 이용한 칫솔이나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유리 빨대 등 친환경 제품들을 진열하여 판매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동시에 환경오염 문제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실천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일회용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물건을 살 때는 재활용이 되는지 확인하는 등 5R 운동을 실천하는 노력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