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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비대면 언택트 시대! 개인정보 보호 ‧ 보안이 중요합니다 (feat. 개인정보보호 방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상이 '언택트'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화상을 통한 회의, 온라인 쇼핑, 음식 주문 등 우리 생활 전반의 많은 부분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죠. 하지만 기술 발전과 달라진 세상을 보며, 마냥 '시대가 이렇게 바뀌는구나', '놀랍다' 하고 감탄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언택트 상황을 맞아 다수를 위협하는 '보안 위협'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개인정보 유출 피해와 위험 증가



비대면의 일상화로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아지고, 피해도 증가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에만 70만 건 이상이 발생하며, 전년도 대비 약 2배의 스미싱 문자가 보내졌습니다. 또한, 지난 1월 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로 코로나19를 연결 지어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요. '코로나19' 키워드를 부각한 피싱·스미싱 메일을 보내거나, 택배를 사칭한 문자로 궁금증을 유발해 이를 확인한 피해자의 휴대폰 정보로 소액결제 및 금전을 빼내는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심지어 온라인 개학 이후로는 수업 정보를 미끼로 하는 '공격'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필수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뢰할 수 있는 곳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한다.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곳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회원가입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제공하기 전 반드시 내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인지, 신뢰해도 되는 곳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주요 사례로 무료 쿠폰 제공과 같은 프로모션, 택배 배송과 같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 등이 담겨 있는 문자나 메일을 함부로 열어봐선 절대 안 되는데요. 만약 링크를 눌렀다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바로 실행을 멈춰야 합니다.


심각한 경우, 그 사이트에 숨겨진 악성코드에 감염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사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정보까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회원가입이나 환불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제공하기 전 반드시 신뢰해도 되는 곳인지, 내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2. 공공 PC/Wi-Fi로 금융 서비스 등 중요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다.


공공 PC/Wi-Fi를 사용할 경우 해킹을 당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공공 PC/Wi-Fi로 금융 서비스, 업무 시스템 등 중요 시스템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3. 확인되지 않은 파일은 다운로드하지 않는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확인되지 않은 파일은 다운로드하지 않아야 합니다. 토렌트, P2P, 블로그 등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다운받았다가 숨겨진 악성코드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4.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비밀번호도 유출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유추하기 어려운 비밀번호로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5. 최신 버전의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그리고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중인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백신 프로그램 또한 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검사가 가능하도록 설정을 하고, 이와 함께 주기적인 검사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수칙을 명확히 인지한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수칙을 평소에도 명확히 인지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너무 상식적이고 뻔한 내용으로 자칫 흘려버리고 지나치기 쉽지만, 개인정보 유출은 순식간에 이뤄지며 그 피해는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TIP! 개인정보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



개인정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국번 없이 118로 연락을 하면 피해에 대한 신고 및 상담, 환급이나 지급정지와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포털이나(www.privacy.go.kr) e클린 서비스(www.eprivacy.go.kr) 등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보안이나 유출 피해에 대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의 가치와 보호의 필요성은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때 발생하는 피해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게 되면, 재정적, 정신적 피해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명의를 도용한 회원가입 등 추가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데요. 올 3월부터는 개인정보보호 기본계획이 시행되면서 국민의 개인정보가 보호되도록 국민, 기업, 공공부문 주체별 보호 정책이 강화됩니다. 비대면·디지털 사회의 가속화에 따라 개인정보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인데요. 이러한 정책적인 시스템 보완 및 구축도 중요하지만, 1차 방어선은 자기 자신이 돼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항시 개인정보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정보 안전수칙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