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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환절기 비상! 치명적인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예방법

요즘 감기도 아닌데 코가 막히고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고생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가을철이면 유행하는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 때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알레르기 비염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 내리는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 점막 질환입니다. 꽃가루, 진드기, 먼지 등이 코로 흡입되어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코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비강 점막이 기능적으로 이상을 보이는 질환인 것이죠.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특히 2010~2015년까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월별 주요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9~ 10월에 환자가 제일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기온이 급격히 바뀌는 가을철이 되면 비염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하지만 유독 가을철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등의 곤충, 곰팡이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특히 낮은 연령대에서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데요,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15년 알레르기 비염 연령대별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12세 이하가 3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12세 이하 아동, 청소년 시기에는 신체의 발달이나 면역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며, 환경적인 노출, 음식변화, 감염 등 여러 가지 외부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는 시기이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출처: Mouth breathing: Adverse effects on facial growth, health, academics. And behavior, General Dentistry


연령대가 낮은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더욱 나쁜 영향을 주는 이유는 호흡 불안정으로 인한 수면방해, 그에 따른 성장호르몬 분비 문제로 인한 성장장애 유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큰 영향이 아닐 수 없겠죠! 특히 더욱 유의가 필요한 것은 알레르기 비염으로 코를 이용한 호흡 문제로 구강호흡을 대신 선택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구강의 모양이 변해 턱이 작아지고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는 일명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형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내용 출처: 국민건강보험 웹진


 

 


 


일교차가 심한 요즘, 비염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지금 바로 앞서 알려드린 생활 습관들을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어린 나이에 알레르기 비염에 걸린 경우 성인으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하지만 반면 평생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성장과도 관계가 높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더욱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키즈현대 가족 여러분,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