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스토리

다음 세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 기술

 

21세기로 들어서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것이 바로 환경 문제입니다.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환경 보호를 위한 법안을 만들고 기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의 생산부터 폐차되는 과정까지 자동차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이 환경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자동차는 무엇이며 어떤 기술이 실현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란 에너지 소비효율이 우수하고 대기오염물질이나 탄소 배출이 적은 차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자동차, 태양광 자동차, 천연가스자동차, 수소 전기차와 최근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 연료 전지차 등이 있습니다.

 

 

* 전기자동차의 특징은?
전기 자동차는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모터로 공급해서 자동차가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데요. 때문에 기존의 화석연료를 원료로 하는 차량들처럼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완전 무공해 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 국내 최고로 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이후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는데요. 2016년 출시 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해서 191km까지 달릴 수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 수소전기차의 특징은?

 

수소전기차는 2013년에 세계 최초로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했는데요. 전기차의 단점들을 보완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먼저 1회 충전시간을 기존 전기차의 30분에서1/10 수준인 단 3분으로 줄였고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도 최대 594km까지 운행하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배기가스 대신 물이 배출되어 미래 자동차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적인 장점이 부각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투싼iX35가 대기 오염에 민감한 프랑스나 덴마크, 스웨덴, 독일 등 선진국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에서 택시와 카셰어링용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가 만든 택시가 저 멀리 해외의 어느 도시를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자동차 무게가 내려가면 연비는 올라가요!

 

흔히 기름값을 줄이려면 차량 트렁크를 비우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자동차의 무게가 가벼워지면 연비는 올라간다는 사실! 또 차가 가벼워지면 배기가스도 줄어들고 차체 저항도 줄어서 차량의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런 이유로 현대자동차에서는 고강도 신철강재료, 알루미늄, 마그네슘 복합재료 등 가벼우면서도 안전한 자동차 소재를 꾸준히 연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의 변신! 자동차 부품이 건축 자재로?

 

수명을 다 한 자동차의 차체와 부품이 재활용 되어 건물용 자재로 사용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원도 아끼고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일 텐데요. 현대자동차는 2005년 남양종합 기술연구소 내에 ‘자동차 재자원화 센터’를 설립하고 폐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송식 해체 시스템을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고요. 또 세계 최초로 폐기물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대제철이 생산한 열연강판은 자동차 냉연강판으로 가공되어서 자동차를 만드는데 이용되고, 수명을 다한 자동차는 다시 현대제철로 돌아와서 철근과 H형강 등 건축용 제품의 원료로 이용되는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 이외에도 자동차 운전자의 에코 드라이빙 습관이 대기 환경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운전할 때는 급 출발, 급 가속 출발을 자제하고 60~80km/h의 경제 속도를 유지하며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인다면 연비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