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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아이들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유행 독감 알아보기!

최근,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해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서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인데요. 전염성이 매우 강해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즈현대와 함께 독감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까요? 



급증하고 있는 독감 환자

2019년, 질병관리본부는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를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11주(3.10~3.16) 12.1명, 12주(3.17-3.23) 20.3명, 13주(3.24-3.30) 27.2명, 14주(3.31-4.6) 3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쉽게 감염되는 질환인 만큼 한 주가 지나갈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가장 의심환자가 많은 연령대는 13~18세, 두 번째로는 7~12세로 나타나면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면 이런 증상이?

독감은 평균 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시작되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인후통, 근육통이 있습니다. 특히 서서히 열이 오르는 감기와 다르게 갑자기 고열이 시작된다면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이니 꼭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마른기침, 두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고열과 심한 근육통 등은 2~3일 이후에 대부분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개월 지속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폐렴, 급성 부비동염, 급성 중이염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 감염 시 대처방법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해요. 그리고 집에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며 휴식해야 합니다. 이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은 가지 않아야 해요! 다른 아이들에게 독감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등원 및 등교를 할 수 있는 걸까요?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고막 온도 : 35.7~37.5℃) 으로 회복된 후 48시간이 지나야 하는데요. 단, 빠르게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증상 발생 후 5일까지는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독감, 이렇게 예방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세 이상 등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독감 예방을 위해 꼭 예방접종을 받아주세요! 건강한 학생이나 성인도 필요한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30초 이상 씻어야 해요. 손등, 손바닥, 손가락 사이사이는 물론 손톱 밑까지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기침을 할 땐 옷소매,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려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발열과 기침,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독감 확진을 받지 않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요. 무엇보다 지금처럼 독감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방문하지 말아 주세요! 


독감은 심한 통증과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유치원, 학교 등에서 모여 활동하기 때문에 쉽게 감염될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독감을 철저하게 예방해주세요. 위생관리에 힘쓰고 면역력을 기른다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