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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어린이날 맞이! 세상에 하나뿐인 탱탱볼 만들기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5월 5일 어린이날! 올해는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세상에 하나뿐인 탱탱볼 만드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만들어볼까요?



탱탱볼 만들기 준비물 

탱탱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PVA(Polyvinyl Alcohol, 폴리비닐 알코올) 가루와 붕사가 필요한데요. PVA 가루를 찾기 어렵다면 PVA 성분이 포함된 물풀을 사용해도 좋아요! 또한 탱탱볼을 더 예쁘게 만드는 알록달록한 색소와 시약 스푼 그리고 장갑과 미지근한 물을 꼭 챙겨야 합니다. 



첫 번째! 붕사를 넣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탱탱볼을 만들어볼까요? 장갑을 착용한 후 컵에 미지근한 물을 100mL 정도 붓습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40℃가 적당한데요. 뜨거우면 탱탱볼이 너무 물렁물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그 다음 스푼을 이용해 붕사를 컵에 1.5g 정도 넣습니다. 그리고 붕사가 녹을 수 있게 스푼으로 잘 저어주세요!




두 번째! 색소와 PVA 가루를 넣어요

붕사가 다 녹았다면 색소를 넣을 차례입니다. 색소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해주세요. 그 다음 PVA 가루를 8g 가량 넣고 덩어리가 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PVA 가루는 어떤 원리로 덩어리가 될까요? 바로 붕사 덕분인데요. 물에 녹은 붕사가 PVA 분자들을 거대한 사슬로 연결해 덩어리가 지며, 굳는 과정에서 탄성이 발생하게 됩니다. 



세 번째! 공 모양을 만들어요

PVA 가루가 잘 뭉쳐졌다면 꺼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공 모양이 예쁘게 나올 수 있도록 잘 빚어주세요. 오래 빚을수록 탱탱볼이 더 튼튼해지니 정성껏 잘 만들어야겠죠? 그리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탱탱볼 완성!



탱탱볼 완성!

우리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탱탱볼 만들기! 하지만 탄성이 강한 탱탱볼은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따라서 아이가 탱탱볼을 가지고 놀 때는 주위에 사람은 없는지, 깨질 만한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도록 잘 지도해주세요!


지금까지 탱탱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아이와 함께 세상에 하나뿐인 탱탱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거예요. 마지막으로 영상을 보며 배운 내용을 한번 더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