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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초보운전자를 위한 TIP! 안전거리 확보하는 방법

운전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나 앞차의 급제동 등 다양한 돌발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다른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운전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는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몇 가지 팁을 준비했는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할까요?



첫 번째 TIP! 안전거리 계산하기

안전거리는 돌발상황이 생겨도 내 차와 다른 차량이 추돌하지 않고 정지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안전거리는 주행속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의 안전거리 계산법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일반도로 및 시속 80km 미만의 속도로 주행하고 있다면 주행속도에서 ‘15’를 뺀 값에 단위를 m로 변경해주세요. 예를 들어, 주행속도가 시속 50km라면 최소 35m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한편, 고속도로 및 시속 80km 이상으로 빠르게 달리고 있다면 계산법이 달라집니다. 현재 주행속도에 그대로 m를 붙이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시속 80km로 주행 중이라면 최소 80m 이상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앞차가 지나간 어느 지점을 내 차가 3~4초 이후에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두 번째 TIP! 날씨에 따라 안전거리 조정하기

안전거리에서 중요한 건 주행속도뿐만이 아니에요! 날씨에 따라, 더 먼 거리를 유지해야 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비나 눈이 와서 노면이 젖어 있다면 20% 정도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1.5배 이상 여유 있게 두는 것이 좋아요.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기면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보다 제동거리도 늘어나기 때문이죠!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땐 평소보다 50% 감속하고 주행속도의 4배 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TIP! 사이드 미러 위치 조정하기 

운전할 때, 앞차와의 안전거리만 신경 써서는 안 됩니다. 사이드 미러를 통해, 뒤차와의 안전거리를 비롯한 전체적인 교통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사이드 미러를 올바른 위치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드 미러 높이의 1/2 지점에 도로의 지평선이 올 수 있도록 맞춰주세요. 그리고 내가 타고 있는 차량의 차체가 사이드 미러 면적의 4분의 1 정도만큼 보이도록 맞춰줍니다. 여기서, 운전자의 평소 운전 자세나 좌석 위치에 따라 조금씩 알맞게 조절해주세요! 



네 번째 TIP! 브레이크 페달 나눠서 밟기

급정지를 하면, 이를 예상하지 못한 뒤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차를 멈춰야 하거나 속도를 줄여야 할 경우, 그 전에 미리 브레이크 페달을 나눠서 여러 번 밟아주세요. 브레이크등으로 신호를 보내주면 앞차가 곧 정지할 거라는 걸 파악하고 뒤차도 함께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매너가 안전거리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다섯 번째 TIP! 자동차의 첨단 기능 이용하기

안전거리 확보를 도와주는 자동차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차량의 전방 센서가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거리만큼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기능입니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앞차와의 간격을 알아서 제어해주는 거죠!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다면, 한 단계 더 발전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사용해보세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가 동시에 작동하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보운전자를 위한 안전거리 확보 팁을 알아봤습니다. 안전거리는 모든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할 의무예요! 바쁘더라도 내 차와 앞차, 혹은 뒤차와의 거리를 늘 생각하며 적정 안전거리를 유지해주세요.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안전한 도로를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