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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안전교육] O, X 퀴즈로 풀어보는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모기에 관한 다양한 속설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속설 중 하나가 흔히 ‘모기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면 빨리 낫는다’ 로 알고 있는데요. 과연 이것은 사실일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이번 시간, O, X 퀴즈와 함께 우리가 잘 몰랐던 모기에 관한 진실을 낱낱이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실은 몇 개일까요? 지금 바로 정답을 확인해 보아요.

 

O, X로 풀어보는 모기에 관한 진실

 

 

모기에 더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O
흔히 혈액형 O형인 사람이 다른 혈액형보다 더 모기에 잘 물린다는 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시행한 실험에 따르면, O형이 다른 혈액형보다 두 배 더 잘 물린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다만, 왜 그런지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뚱뚱한 사람과 여자가 모기에 더 잘 물린다 O
모기는 사람이 숨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가까이 접근하며, 동시에 체온을 감지해 혈관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는데요. 아무래도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호흡량이 많아 모기가 감지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또 여자가 남자보다 체온이 높고, 체취가 강하다는 점에서도 나름 이 내용은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불을 켜면 모기에 더 잘 물린다 X
실제로 모기는 불을 껐을 때 더 잘 물린다고 합니다. 불을 껐을 때가 모기에게 활동하기 더 좋은 조건인 셈이죠. 환하게 불이 켜졌을 때는 모기도 조심하게 됩니다. 너, 긴장하나 봐?

 

일본 뇌염 모기는 일본에서 왔다 X
최초 발병지역이 일본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는 지역은 한국, 일본 포함 동남아 지역이라고 해요.

 

 

모기 물린 자리에는 침을 바르면 좋다 △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강해서 자주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침에도 다양한 세균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바로 침독인데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상처가 곪아서 고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얼음찜질이 좋다 O

모기에 물린 자리에는 냉찜질이나 온찜질 모두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리는 도중 발견 시 때려 잡는다 X

피를 빠는 도중에 때려잡으면 위험할 수 있어요. 모기 자체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고, 모기의 일부가 체내에 그대로 들어가 단백질 쇼크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호주에서 중년여성이 이 경우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가려울 때는 박박 긁어 주거나 십자가 모양을 내 준다 X

Oh, No! 손톱의 각종 세균들이 물린 자리를 통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명, 손독이 올랐다고 하는데 이는 봉와직염으로 불리는 연조직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조직염이란, 피부 표면의 작은 상처를 통한 세균이 침투하여 진피와 피하조직에 일어나는 일종의 세균 감염증인데요. 가려움을 잘 참지 못해 긁은 아이들이 상처가 심하게 곪아서 결국엔 병원에 와서 째고 고름을 빼내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와, 생각보다 모기에 관한 속설들이 많았군요. 정답은 잘 맞혀보셨나요? 키즈현대와 함께 한 눈으로 정리해본 쉽고 재미있는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이번 기회에 모기의 생태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건강한 여름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