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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동차 또한 예외가 아니죠!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끝에 주목 받고 있는 차량이 있으니, 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오늘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또 다른 지표가 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출처 : Shutterstock)



하이브리드 자동차란 일반적으로 내연 엔진과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탑재한 자동차를 말합니다. 기존 일반 자동차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 연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자동차라고 볼 수 있죠!






세계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이상을 앞선 1899년,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가 만든 ‘로나 포르쉐 믹스테(Lohner Poreche Mixte)’라는 자동차로 알려지고 있어요! 이 차는 휘발유 연료로 전기를 생성하여 2개의 전기모터가 바퀴를 굴리는 체제였으며, 최고 56km/h의 속력을 내어 당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기록되기도 했다는 사실~!



 

(출처 : Wikipedia)






이쯤 되면 우리나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역사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나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역사는 단연 ‘현대자동차’와 함께 성장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나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하이브리드의 친환경 효과를 먼저 확인한 공공기관(2004년-2008년)



 

1995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우리나라 최초 하이브리드 컨셉카 FGV-1부터 2000년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병렬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베르나 하이브리드(컨셉카)까지 현대자동차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2004년 경찰청 업무용 차량으로 ‘클릭 하이브리드’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실제거리를 주행하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이름을 올렸답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는 2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베르나 하이브리드를 양산하였고, 관공서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판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최초 LPG연료를 사용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2009년)






2009년 현대자동차가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세계 최초로 LPG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LPi란, 하이브리드카의 동력 특징을 보여주는 LPG 분사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아반떼는 이 ‘LPi’라는 단어를 하이브리드와 함께 사용했던 것이었죠! 연비가 17.8km/l로써 값싼 LPG연료를 사용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에 한 발 성큼 다가섰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잘 달리는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1년-현재)



 

2011년에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여 더욱 강화된 주행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잘 달리는 하이브리드’를 지향하여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재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1세대(2011년형)의 뒤를 잇는 2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2015년형)는 연비, 주행능력, 가격의 세 가지 장점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 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BB)가 선정한 ‘연비 좋은 2만 5000달러 이하 모델 10종’에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효율성과 실용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책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는 사실~! 역시 쏘나타는 명실상부하네요! :)




‘뛰어난 연비, 정숙한 매너’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4년-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친환경차 개발에 주목하고 있는 요즘, 현대자동차는 대형세단 그랜저마저 하이브리드로 출시했습니다. 대형세단의 장점인 승차감에 전기차의 장점 ‘정숙성’을 더한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연비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으니, 단연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한 차세대 혁신차량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실제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도심에서만 250여km를 시승한 결과, 254.3km를 운전하는 동안 16.1ℓ의 연료를 사용해 평균연비 15.8km/ℓ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공인 도심연비인 15.4km/ℓ보다 0.4km/ℓ 높은 인데요. 이런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한 매너를 자랑하며,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 하는 등 이미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답니다.


 


(출처 : Shutterstock)



이렇듯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를 아껴주고, 연비효율면에서 일반 자동차에 비해 2배 이상 좋다는 것입니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들을 기존차량에 비해 90%까지 줄일 수 있어 그만큼 맑은 공기, 깨끗한 환경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정부의 지원으로 유지비나 세금도 감면될 수 있고, 저속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승차감도 뛰어나니 정말 매력적인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밝은 미래에 주목하고, 우리 같이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