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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놀이안전

아이와 함께 하는 여름철 물놀이! 물놀이 장소별 안전수칙

이제 7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셨거나,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계곡 등 물가에서의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연평균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안전부주의가 주 원인으로 나타났는데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불감증이 물놀이 안전사고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안타깝습니다. 이렇듯 아이와 함께하는 물놀이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물놀이에서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키즈현대가 아이와 함께하는 물놀이 장소 별 안전수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놀이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안전수칙! 물 속으로 빨리 들어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먼저 알려주어야 하는 4가지 안전수칙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 '준비운동'

준비운동 없이 바로 물에 들어가면 체온과 수온의 차이가 많아져 부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간단한 준비운동을 통해 몸의 열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두 번째, '물 적응하기'

물 적응하기는 심장에서 가장 먼 곳부터 차례대로 물을 적셔서 물 온도를 적응하는 과정입니다! 다리, 팔, 얼굴, 가슴의 순서로 천천히 물을 적시고 입수하세요! 



세 번째, '음식 섭취 1시간 후에 입수하기'

물놀이 중간중간 간식을 먹거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음식을 먹고 바로 물에 들어가게 되면, 위에 무리가 가서 위경련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반드시 식사 후에는 1시간 동안 충분히 휴식을 하여 먹은 음식을 소화 시킨 뒤에 물놀이를 해야 한다는 것! 기억해두세요 :)



네 번째, '보호자와 동행하기'

아이와 물놀이를 할 때에는 보호자가 동행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안전수칙입니다.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합니다. 항상 아이 곁에서 물놀이 활동을 지켜보며 순간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세요.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그리고 강과 계곡은 각각 장소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켜야 할 안전수칙도 조금씩 다른데요. 그럼 지금부터 물놀이 장소 별 안전수칙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요즘 많이들 놀러가는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 안전수칙입니다!



#워터파크 안전수칙 123!




안전수칙 1. ‘미끄럼방지를 위한 아쿠아슈즈 착용하기’

워터파크 실내, 실외 바닥은 매우 미끄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활동적인 아이들이 넘어져서 다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방지가 가능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수칙 2. ‘아동전용 풀장 이용하기’

워터파크에는 아동전용 풀장과 성인 풀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고 해도, 성인 풀장은 높은 수심으로 위험하니 꼭 아동전용 풀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안전수칙 3. ‘놀이기구를 탑승할 때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르기’

워터파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놀이기구'죠. 놀이기구를 이용할 시, 안전요원의 말을 무시하고 탑승할 경우에는 충돌, 타박상 등의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안전요원의 지시를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지도해주세요 :) 




#해수욕장 안전수칙 123!




안전수칙 1.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어 있는 장소에서 물놀이하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에는 사람이 많은 곳이나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어 있는 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안전수칙 2. ‘모래사장에서는 꼭 아쿠아슈즈 신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해수욕장에는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날카로운 병 조각과 같은 위험한 쓰레기들도 있으니 모래사장에서 발을 다치지 않도록 아쿠아슈즈를 신겨주세요!



안전수칙 3. ‘얕은 물에서 수영하기’

바다는 특성상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지형이 있기 때문에 수영을 할 때에는 육지 쪽을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파도가 센 곳에서의 물놀이는 피해야 하는데요. 잠깐 사이에 파도나 물살에 휩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육지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세요.




#강 or 계곡 안전수칙 123!




안전수칙 1. ‘물놀이 금지구역에 들어가지 않기’

강이나 계곡은 수심을 알 수 없는 곳이 많고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지형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물놀이를 즐기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지는 않는지, 유속이 빠르지는 않는지 등 물놀이에 적합한 장소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안전수칙 2. ‘아쿠아슈즈 신기’

강이나 계곡 속 바닥은 수 많은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중 날카로운 바위와 돌도 많이 있습니다. 물놀이 시 이 돌을 잘못 밟으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더불어 돌에 끼어있는 이끼에 미끄러질 위험도 있으니 미끄럼방지가 되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안전수칙 3. ‘다이빙 금지 등 주의사항 표지판 확인하기’

강이나 계곡을 보다 보면 '다이빙 금지', '물놀이 금지' 등 주의사항 표진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물놀이를 위한 적합한 장소를 찾았더라도 주의사항 표지판이 보이면 위험한 곳이니, 꼭 물놀이 하기 전에 주변을 살피고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Tip.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어른들을 위한 안전수칙!


1.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및 안전선 꼭 지킬 것

2.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을 부끄러워 말 것

3. 활동 전 일기예보 확인은 물론 기상변화 수시로 확인할 것

4.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은 반드시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 할 것

5. 무면허 음주조정은 절대 금물!

6. 일몰 30분 후부터 일출 30분 전까지는 레저활동 금지!

(야간 레저 활동 시, 항해등-나침반-통신기기-야간 조난신호장비 등 야간운행장비 갖출 것)



물놀이 안전사고는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시에는 꼭 보호자나 안전요원이 지켜보고 있는 안전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안전불감증'!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이번 여름휴가 또한 아무 사고 없는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