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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간과환경

생활화학제품의 주요 위해 성분 및 올바른 사용법

세정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탈취제, 방향제 등 봄맞이 청소 시즌에 맞춰 사용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생활화학제품, 너무 흔해서인지 사용에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수히 많은 화학 성분들로 이루어진 만큼 위해 성분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사용이 필요한데요, 봄맞이 대청소 노하우와 더불어 생활화학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까지 키즈현대에서 알려드려요!





평소에 주요 위해 화학 성분 리스트를 알아두면 생활화학제품 구입시 참고할 수 있을 텐데요, 한 번 구매하면 평균 몇 개월간 사용하는 만큼 가족 건강을 위해 미리 알아두고,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벤젠 - 합성세제, 용해제, 세정제, 섬유유연제 등에 포함되는 성분. 벤젠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각한 빈혈과 내출혈을 가져오고 각종 종양에 대한 몸의 저항력이 저하되며, 1급 발암 물질로 지정된 성분이기도 해요!


- 플라스틱, 세라믹 등에 사용되는 금속으로 섬유유연제, 문신용 염료 등에 함유되어 있죠. 피부염, 각막염, 결막염, 탈모증, 운동 신경 마비, 중추신경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각종 파라벤 - 주로 보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방부제로 쓰이며 물티슈, 데오도란트, 화장품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접촉성 알레르기염 물질, 유방암 의심 물질, 내분비계 교란 물질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폼알데하이드 - 주로 섬유제품의 형태안정성 및 방축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며 방향제, 방청제, 소독제, 방충제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죠. 점막을 자극하고 극심한 시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또한 피부 장애, 소화기 및 호흡기 장애 등 유발할 수 있으며 인체발암 물질로 분류되어 있어요!


프탈레이트 - 플라스틱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첨가되는 유기화합물로 다른 성분들의 윤활유 역할을 해요! 방향제, 김 서림 방지제, 변기 청소용 세제, 샴푸 등에 함유되기도 한다. 간, 신장 등을 손상시킬 수 있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트리클로산 - 인체 세정용 제품, 여드름 살균제, 데오도란트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호르몬 대사를 방해하고 신경계를 교란시키는 위해 성분으로 오래 사용할 경우 불임과 성 조숙증, 암까지 유발할 수 있죠.




생활 전반에 걸쳐 여러모로 쓰이는 생활화학제품,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올바르게 사용하여 위험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제대로 사용하기만 해도 위해 성분의 노출 정도를 확연하게 줄여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1. 주방용 세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세제 농도가 0.1%를 넘으면 세척력이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다고 해요! 세제를 많이 쓰기 보다는 그릇을 불리는 시간이 길수록, 온수로 세척할수록 식기가 깨끗이 닦인다고 하니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릇의 식기 표면이 잘 닦일 수 있도록 10분 이상 물에 불리고 헹굴 때는 마실 수 있는 물을 사용해 15초 넘게 헹구도록 해요! 물을 받아서 닦을 경우, 물을 교환해가며 3번 넘게 헹궈야 말끔히 헹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1년에 섭취하는 주방 세제량은 소주잔 크기 약 2잔 정도라고 합니다. 깨끗한 식기도 좋지만, 내 몸이 우선이니 깨끗이 헹구는 것이 중요하겠죠?



2. 합성세제 

합성세제로 설거지 또는 빨래를 할 경우, 세제를 여러 번 넣어야 충분히 세척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세제가 과할 경우 물에 녹지 않고 그릇이나 옷에 다시 묻을 수 있답니다. 반드시 표기된 적정량만을 사용하도록 하며, 고농축 세제를 사용한다면 일반세제 양과 똑같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이처럼 의식적으로 세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제를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거나 사용시 물과 함께 분무기 등에 넣어 사용하는 것은 폭발 가능성이 있어 매우 위험하며, 세제를 고를 때, 표기 성분 중 ‘친환경 계면활성제’ 또는 ‘천연 계면활성제’ 등이 표시된 것으로 택하는 것 또한 올바른 사용법 중 하나입니다.


 



3. 락스 

살균과 표백, 소독 등 다양한 기능을 지녀 여러 곳에 활용되는 락스. 락스의 주요성분은 ‘하이포염소산’으로 물에 희석해 단독으로 사용하면 괜찮지만, 세제, 산소계 표백제 등과 섞어 사용하면 유독가스인 ‘염소가스’가 발생됩니다. 온수와 함께 사용할 경우에도 염소기체 발생이 가속화되니 냉수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락스는 다른 제품과 섞지 말고 반드시 환기가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고, 몸에 직접 튀지 않도록 고무장갑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이나 화상이 생길 수 있고 눈에 들어가면 각막 손상,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4. 향균탈취제 

자주 세탁하기 힘든 침구, 옷, 소파 등에 뿌리는 향균탈취제는 사용 전후에 꼭 충분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균탈취제 속에는 강한 향뿐 아니라 양이온계면활성제가 다량 들어 있는데, 이 양이온계면활성제는 세탁을 두 세 번 하더라도 섬유에 70% 정도 남아 있을 정도로 흡착력이 강하답니다. 때문에 사용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며, 사용 후에도 30분 이상 환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옷을 입고 탈취제를 직접 뿌리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어떠셨나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생활화학제품들이 잘못 사용하면 우리 몸에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부터라도 생활화학제품들을 구매 또는 사용 전 올바르게 선택 또는 사용할 수 있는 키즈현대 가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