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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놀이안전

[안전교육] 신나는 물놀이, 안전하게 즐겨요! (여름 휴가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방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들이 참 많을 텐데요. 그런데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는 일 년에 150건 정도로, 교통사고, 화재사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은 물놀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계절인 만큼 휴가 떠나기 전 물놀이 안전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겠죠? 현대자동차 키즈현대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방법!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STEP1, 안전한 물놀이용품 구입하기

첫째, KC 인증마크를 확인한다.
KC 인증마크는 사람의 몸에 해롭지 않은 재질로 만들어졌는지, 안전한지를 검증했다는 마크입니다. 만약 물놀이 용품에 KC 인증마크가 있다면 일단 안심해도 됩니다.

 

 

둘째, 공기실이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한다.
튜브, 보트 등 공기를 넣어 사용하는 물놀이용품의 경우, 공기실이 2개 이상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안전합니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바위나 돌 등에 부딪혀 튜브, 보트 등이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때 공기실이 2개 이상 있으면, 구멍이 나거나 찢어져도 공기가 반 이상은 남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STEP2, 아이 곁에 함께 있기
튜브나 보트가 있으니 물 안에 있는 아이가 안전할 거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튜브나 보트는 물 위에 뜨는 물놀이 도구일 뿐, 아이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상황대처능력 및 신체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튜브가 뒤집어지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재빨리 대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고가 났을 때 재빨리 손을 뻗어 아이를 잡을 수 있도록 아이 곁에는 꼭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STEP3, 스릴보다는 안전이 우선!

물이 깊은 곳, 큰 파도가 치는 바다, 급류가 흐르는 계곡에서는 튜브나 보트가 뒤집어졌을 때 숙련된 성인들도 빠져 나오기 힘듭니다. 위험한 곳에서는 절대 물놀이해서는 안됩니다.

 

STEP4, 구명조끼 함께 입어주기
튜브, 보트, 에어매트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같이 입는 게 좋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으면 물놀이 용품이 터지거나 뒤집어지는 등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다 안전하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STEP5, 튜브를 올바르게 즐기기

 

 

 

도넛 모양의 튜브를 이용하여 물놀이를 할 때에는 동그란 구멍 안에 몸을 쏙 넣고 손잡이를 꽉 잡아야 합니다. 사용방법을 어기고 튜브 위에 걸터앉거나 드러누우면 무게중심이 높아지면서 튜브가 쉽게 뒤집어집니다. 파도가 치는 바다나 급류가 흐르는 계곡에서는 튜브가 뒤집어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물의 깊이가 얕은 곳에서도 튜브가 뒤집어지면서 땅에 머리를 찧거나 목뼈를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안전은 기본 수칙을 지키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미리미리~ 익혀보는 구명조끼 입는 법

 

→ 자신의 몸 크기에 꼭 맞는 구명조끼로 선택한 뒤 가슴조임줄을 풀어준다. 

→ 구명조끼를 몸에 걸친 다음, 허리. 가슴 버클을 채운다.

→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아 가슴조임줄을 당겨준다.

→ 생명줄을 다리 사이로 뺀 뒤 건다.

 

S.O.S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


첫째, 119에 신고하세요. 물에 사람이 빠졌을 때는 무엇보다 발 빠른 구조 및 응급처치가 가능한 119, 바다의 경우 122에 신고해주세요.

 

둘째, 물에 뛰어들지 마세요.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려고 들어갔다가 또는 물에 빠진 사람을 데리고 나오려다 도중에 힘이 빠져 함께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119가 출동하는 동안 긴 밧줄에 튜브 등을 묶어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주세요. 물에 빠진 사람이 튜브를 잡으면, 물 밖에서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끌어당기는 게 안전합니다.

 

셋째, 숨을 쉬지 않을 때에는 심폐소생술! 119가 오기 전에 물에 빠진 사람을 물 밖으로 꺼냈다면, 심장이 뛰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심장이 뛰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해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


√ 성인일

1. 위치는 가슴 정중앙, 속도는 1분에 최소 100회 정도, 깊이는 5cm정도 들어갈 만큼 꾹 눌러줍니다.
3. 손을 모아 가슴 압박을 30회 시행합니다.
4.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기도를 유지합니다.
5. 물에 빠진 사람의 코를 막고, 입 속으로 숨을 두 번 불어 넣어 인공 호흡합니다.
6.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해줍니다.

 

√ 영유아일 때

 

 

1. 기도열기(입 안의 이물 제거) 
2. 압박위치(영아)
- 코 아래 연장선과 젖꼭지 연결선이 만나는 꼭지점 위치를 두 손가락으로 눌러줍니다.
※ 유아의 경우 성인 심폐소생술과 동일
3. 흉부압박
- 흉곽의 최소 1/3 깊이, 또는 영아는 4cm, 유아는 5cm의 깊이로 분당 최소 100회 속도로 30회 흉부를 압박합니다. 흉부압박 시 환자 가슴에서 양손을 떼지 않습니다.
※ 주의사항
하나, 둘, 셋’, ---, ‘서른’하고 세어가면서 시행하며,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 되도록 합니다.
4. 기도유지
- 한 손은 이마, 다른 한 손은 턱을 들어주되 중립 위치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주의사항
영유아의 경우 기도 유지를 하기 위해 과도하게 턱을 위로 젖힐 경우 기도가 오히려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5. 인공호흡 2회 실시
- 처치자의 입으로 영아의 코와 입을 동시에 감싸고 인공호흡 2회 불어넣기를 실시합니다. 2분 마다 심장리듬 분석 후 반복 시행
- 회복되었거나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2분 마다 호흡확인 및 반복 시행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물놀이안전사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평소 잘 안다고 생각한 것들도 쉽게 떠오르지 않기 마련인데요. 미리미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점검하고, 꼭 지켜서 올 여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