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인간과환경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feat. 미세먼지 신호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안개가 낀 듯 뿌연 잿빛 하늘을 본 적 있으신가요? 공장, 황사, 스모그 등으로 생기는 미세먼지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시로 미세먼지 농도를 미리 체크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죠.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등급 4단계



미세먼지 농도는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4단계 등급으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나눠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거나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막는 등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 등급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1.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미세먼지 농도는 TV, 라디오,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그중 우리동네대기정보, 에어비주얼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시공간의 제약 없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동네대기정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다양한 대기오염도를 쉽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인데요. 시간별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통합대기환경지수, 오존, 이산화탄소 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


2.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신호등은 어려운 수치들을 대신해 누구나 알아보기 쉽도록 미세먼지 농도가 좋은 날에는 파랑, 보통인 날은 초록, 나쁜 날은 노랑, 매우 나쁜 날엔 빨강 등 신호등 색으로 표현했는데요. 설치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 결과를 매일 실시간으로 전송받기 때문에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를 알 수 있답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실외 수업을 자제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희망 초등학교를 신청받아 학교 내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와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는데요. 이외에도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지자체와 기업 등의 노력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대전 등 전국에서 미세먼지 신호등을 볼 수 있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 농도는 실내·외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한데요.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이상일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세먼지 예방 수칙 체크리스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데요. 불가피하게 외출을 했을 경우,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호흡기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물, 채소,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등을 통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 농도 확인 방법과 예방 수칙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미세먼지는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게 때문에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외출할 때 미세먼지 농도를 잘 확인하고,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