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함께 기억해요! 순국선열의 날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위해 맞서 싸우다 광복 이전에 목숨을 잃으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날인데요.
오늘은 가장 많이 알려진 4명의 순국선열과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방문하기 좋은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관순 열사
유관순 열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3.1운동에 참여해 3천여 명의 군중들과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을 전개했는데요.
체포 후 온갖 탄압과 고문을 받으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옥중 만세를 부르며 독립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열사의 모습에서 희망과 의지를 끝까지 잃지 않는 애국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하얼빈 역에서 동양평화의 파괴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그 자리에서 체포됐는데요.
이후 법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15가지 죄악을 당당히 말하며 위기에 놓인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안창호 의사
안창호 의사는 나라의 힘을 보태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한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신민회 활동에 참여하고 흥사단을 조직하는 등 지도자로써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독립을 위해 끝없이 노력했습니다.
윤봉길 의사
윤봉길 의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맞서 일왕의 생일 연회에서 단상 위를 향해 수류탄을 던졌는데요.
이 사건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힘을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강인한 인품과 민족애는 모두의 가슴속에 남게 되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 방문하기 좋은 장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뜻을 기억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역사가 담긴 장소를 알아볼까요?
1.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대문형무소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갇혔던 일본 제국주의의 근대식 감옥입니다. 이곳에서 일제강점기 현장을 보전함으로써 역사의 아픔과 희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죠.
주소: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2.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유관순 열사의 출생에서부터 순국까지의 일대기를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열사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죠.
주소: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38
지금까지 조국을 위해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방문하기 좋은 장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순국선열의 날 기념 장소에 방문한다면,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각자의 방법으로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마음속에 되새겨보는 시간을 보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