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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긴 봤는데, 어디에 쓰는거죠? 고속도로 시설물에 대해 알아보자!



보긴 봤는데, 어디에 쓰는거죠? 고속도로 시설물에 대해 알아보자!



고속도로를 가다 보면 도로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눈에는 익지만 이름과 정확한 사용 용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고속도로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드레일


가드레일은 주행 중인 차량이 경로 밖으로 굴러 떨어질 염려가 있는 구간의 도로에 설치된 시설물인데요. 사고 발생 시 차량을 멈출 수 있게 하는 강도와 차량 충돌 시 충격 완화 및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탄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충돌 시 차량을 정상 진행 방향으로 복귀시키는 역할도 수행하죠. 



2. 중앙분리대


중앙분리대는 왕복 4차선 이상의 도로에서 차량의 주행 차선을 분리하는 시설물인데요. 주행 중인 차량이 반대편 차도에 진입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대부분 차도보다 1단 높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운전자 시야에 잘 보이도록 색을 칠하는 '시선유도도장'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3. 방음벽


방음벽은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인데요. 소리는 파동의 형태로 전달되기 때문에 파동의 운동 법칙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음파를 흡수하는 특수 재료로 제작됩니다. 소음 차단을 위해 도로 측면, 도로 중앙분리대 등에 방음벽을 설치합니다. 


4. 노면요철 포장


노면요철 포장은 주행 구간 노면에 인위적으로 요철(홈)을 만들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시설물인데요.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통과하거나 도로 가장자리를 벗어날 때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마찰음과 차량의 진동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터널과 톨게이트, 도로 갓길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5. 주행 유도선


주행 유도선은 특정 방향의 경로를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인데요. 낯선 길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도로에서 운전자가 목적지로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운전자가 방향을 혼동하기 쉬운 도로 위에 설치되어 있으며, 고속도로의 경우 도로 분기점에 여러 방면 진입로가 섞여 있는 곳, 하이패스 및 졸음 쉼터가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고속도로에 설치된 시설물의 이름과 사용 용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러한 시설물들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도로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운전이겠죠. 앞으로도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꼭 잊지 말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