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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간과환경

이색 데이트, 아름다운 섬 여행 장소 추천

항상 남들과 똑같거나 지겨운 데이트 코스 말고,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섬’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많은 분들이 힐링여행으로 우리나라 섬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섬 여행이라고 하면 마냥 멀게만 느껴지고, 여름에 더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 텐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 여름철보다 가을철에 더 떠나기 좋은 멋진 섬 데이트, 섬 여행! 지금부터 키즈현대가 가을철 데이트하기 좋은 아름다운 섬들을 추천해드릴게요!





국제법상으로는 밀물 시에 육지와 격리되고 육상식물이 존재해야만 섬으로 인정되고 그 외에는 암초로 구분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만조 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의 일부를 섬이라 부른답니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많은 섬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수많은 산들의 지각변동과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하여 섬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유인도서는 민간인이 생활 근거를 두고 연중 계속적으로 생업을 영위하면서 거주하는 도서를 말해요. 하지만 어업이나 농업을 목적으로 작업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거주하거나 전략상 군경만이 주둔하고 있는 도서는 제외된다고 하니 잘 알아두도록 해요 :)








1. 인천 옹진군 ‘신-시-모도’


3개의 섬이 연륙교로 연결된 신-시-모도는 수도권에서 방문하기 쉽고, 자동차 없이도 섬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어 자전거 여행으로 손꼽는 여행지인데요. 신도, 시도, 모도 순으로 연도교를 통해 한 섬처럼 오갈 수 있어 ‘삼형제섬’이라고 불린답니다.

 






신-시-모도에서의 자전거여행! 자전거 여행의 출발점은 신도 선착장부터 시작됩니다. 선착장 부근에는 웅진군에서 운영하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와 근처 식당에서도 대여를 해준다고 하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모도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 이 촬영된 곳이자, 초현실주의 작가 이일호 선생의 작품들이 해변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으니 한 번쯤 꼭 둘러보세요! 이 밖에도 트래킹, 갯벌 낚시 등 레저활동과 숙박시설이 많으며, 세미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단체로 관광을 가기에도 적합한 장소랍니다.

 





신-시-모도 여행 Tip!


- 신도에서 내리시면 시도, 모도는 연육교를 통해 차량 이동 가능.

- 하절기 정기 운항 시간표

삼목출발 → 신도  장봉행 (07:10 ~ 18:10)

장봉출발  신도 → 삼목행 (07:00 ~ 18:00)

신도출발  삼목행 (07:30 ~ 18:30)


※ 야간운항(삼목출발 19:30 / 장봉출발 20:10 / 신도출발 20:40)은 방학기간에는 운항하지 않습니다.





2. 전라남도 여수시 ‘사도’

 



모두 영화 ‘사도’ 가 떠오르시나요? 사도 보다 훨씬 더 여수에서 역사를 자랑하는 장소로 손 꼽혔던 여수의 아름다운 섬 ‘사도’를 추천합니다.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여수 앞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보석 같은 섬 중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해마다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영등날(음력 2월 초하룻날)과 백중사리 (음력 7월 보름에 조수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에 본도, 추도, 긴도, 시섬, 나 끝, 연목, 진대 섬 등 사도를 이루는 7개 섬이 ‘ㄷ’ 자로 이루어지는 바닷물 갈라짐 현상이 장관이죠! 사도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공룡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 사도 일원은 아시아에서 제일 젊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입니다. 이곳엔 사도 인근에서 발견된 수억 년 전 공룡발자국 화석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공룡체험교육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도 좋고, 연인끼리 가서 체험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사도 여행 Tip!


1) 여수 백야도 선착장 편

- 1항차 08:00 출발, 약 09:05 사도 도착

- 2항차 11:30 출발, 약 12:35 사도 도착

- 3항차 14:50 출발, 약 15:55 사도 도착


2)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편

- 1항차 06:00 출발, 07:40 사도 도착

- 2항차 14:20 출발, 15:50 사도 도착




3.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작은 어촌마을 신시도는 크고 작은 해변을 따라 서해안 대표적인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을여행하기 좋은 섬’ 콘테스트에서 Best 9에 선정되어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에 게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단풍과 함께 아늑하고,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바지락 캐기 체험, 독살체험,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개막이 체험 등 다양한 놀 거리가 가득한 신시도로 떠나보세요!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Tip!


- 바지락캐기(1인 5천원, 장화대여 2천원), 개막이 체험(성인 1만원, 아동 5천원), 바다선상낚시(1인 당일 60,000원, 1인 1박 2일 100,000원)



4. 신안 ‘가거도’



 


우리나라 최서남단 바다 끝에 떠 있는 외로운 섬 가거도.는 먼 바다에 있어 기상으로 인한 결항률이 높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한 섬’에 선정되었어요. 작은 섬이지만 면적에 비해 매우 높은 독실산이 솟아 있어 섬이라기 보다 바다에 솟은 산으로, 산 전체가 온통 가파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요. 






독실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해안선은 온통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자연 성곽을 방불케 하는데요. 이 자체만으로도 가거도는 참 매혹적인 곳이에요. 날씨가 아주 좋은 날에는 독실산에서 무려 150km나 떨어진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해요! 행자부. 관광공사는 “연인들에게 뜻하지 않은 추억을 선사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가거도를 추천했다고 해요. 매력적인 가거도로 데이트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가거도 여행 운항 Tip!




키즈현대와 함께 알아본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살랑살랑 불어 오는 가을 바람에 몸을 맡기며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섬으로 떠나 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북적 한 곳 보다는 짧은 가을이 가기 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섬 여행 떠나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