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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간과환경

일상에서 실천하는 착한 소비 방법과 생활수칙

지구와 미래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



오늘은 일상 속에서의 착한 소비를 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알려드릴게요. 먼저 ‘착한 소비’를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면, 착한 소비는 무조건 싸고 흔하게 살 수 있다는 소비의 패러다임을 변형시켜 생산자, 농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고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소비인데요.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는 ‘현명한 소비, 낭비하지 않는 소비’로 볼 수 있겠죠?





 


우리의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들이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물건을 고를 때, 가치와 가격만 비교하고 사는 합리적인 소비뿐만 아닌 ‘착한 소비’라는 가치를 하나 더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 방법과 생활수칙을 키즈현대에서 알려드릴게요!






1.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습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한 소비는 바로 장을 보는 것인데요. 집에 있는 냉장고 안의 재료들과 겹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식재료를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건을 사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잊어버려 나중에는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게 되는데요. 보관해야 할 식재료가 남았다면 알뜰하고 똑똑하게 보관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겠죠?





 


1) 알뜰하게 장 보는 요령

  • 장보기 전 집안 물품 상태 확인
  • 마트 전단지 확인 후 쇼핑 목록 작성 및 예상
  • 쇼핑카트 대신 장바구니 이용 (불필요한 구매 방지)
  • 일주일 치 식단 미리 짜기
  • 비교적 저렴하고 신선한 재래시장 이용하기



2) 똑똑하게 냉장고 보관하는 방법

  • 육류 : 육류는 저온실에 하루 정도 보관 가능, 오래 보관 시 용도에 맞게 썰어 냉동실에 보관
  • 채소, 과일 : 채소와 과일은 종류 별 다른 보관법 확인 후 보관

콩나물 - 지퍼팩 활용 보관(2일 이내 섭취)

오이 - 신문지 활용 시 1주일 보관 가능

사과 -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는 에틸렌 가스 등으로 사과만 따로 팩에 담아 보관

딸기 - 붙어 있으면 서로 무르익기 때문에 서로 붙지 않게 하여 종이상자에 랩 씌워 보관




2. 그린카드를 이용한 친환경 소비 생활



혹시 ‘그린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린카드는 환경부와 서울특별시에서 시중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에코 머니 포인트 카드로 탄소 포인트제를 시행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는데요. 최근 그린카드 발급량이 올해 8월 1,000만 장을 넘어섰다고 하니,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린카드 : 에코머니카드로 우리가족 생활비 절감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깨끗한 우리환경을 위한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카드


 


ㅣ출처 : BC카드 에코머니 홈페이지




* 그린카드 발급방법

1. 가까운 은행에서 비씨카드 (우리, 하나, NH농협, IBK기업은행, 대구, 부산, 경남 은행), KB국민카드 발급

2. 그린카드 홈페이지 (http://www.ecomoney.co.kr/)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 카드로 발급.




이렇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을 ‘그린카드’로 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도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 그리고 시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하여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생각하며, 지구도 살리는 ‘그린카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착한 소비’를 이끌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착한 소비를 하는 생활 속 방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재활용, 천연 재료를 활용한 제품,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1) 동물을 모티프로 한 재미있고 감성적인 가방과 머그잔

자연과 환경, 동물을 보호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생활용품



2) 버려지는 자투리 실로 만들어진 양말

자투리 실로 만든 업사이클 제품으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다는 유니크함이 특징. 나만 가지고 있는 특별한 디자인의 양말 제품



3) 사람에게도 환경에도 좋은 일회용 종이 식기

갈대와 대나무, 사탕수수에서 설탕 원액을 추출한 사탕수수의 찌꺼기인 ‘바게스’는 일회용이지만 폐기 후 쉽게 분해되어 환경오염의 우려도 없는 친환경 일회용 제품 



4)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난감, 원목 블록 

생산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천연원목으로 유해하지 않아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은 장난감 원목 블록









1)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실천해보세요.

세계 인구의 20%가 나머지 80%보다 더 많은 천연자원을 소비한다고 해요. 이미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소비자들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연례행사로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2) 재사용과 재활용, 고쳐가며 오래오래 사용하세요.

물건이 만들어져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진 수많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낡고 더럽고 망가졌다고 버리지 말고 버리기 전에 고쳐 써 보도록 해요.



3)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세요.

나눔 소비 문화를 만들고 실천하거나, 취약 계층에게 보람 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 기부로 이어져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요.



4) 새 물건 살 때 되도록 재생 상품을 골라보세요.

재생 소재로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천연자원을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뿐더러 재생지 1톤을 사용하면 나무 15그루를 살리는 좋은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재생 상품으로 골라보도록 해요.



5) 튼튼한 장바구니를 챙기세요.

매일매일 버려지는 비닐봉지. 비닐봉지가 분해되는 데까지 약 500년이 걸린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신가요? 장을 보러 갈 때, 꼭 장바구니를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도록 하세요. 잊어버리지 않게 현관문 옆이나, 차 안에 항상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우리에게 ‘착한 소비’라는 것이 삶 속에 자리를 잡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남이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닌 바로 나부터 조금씩 착한 소비의 자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키즈현대 가족들은 매일 지구와 환경보호를 위해 작지만 착한 일들을 한 가지 이상 꼭 실천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