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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간과환경

[환경교육] 현대자동차 키즈현대가 알려드리는 층간소음 사례와 해결방법!

현대자동차 키즈현대가 알려드리는

층간소음 사례와 해결방법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살아본 분들이라면 윗집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이들이 한창 놀 시기니까..’하며 이해하더라도 윗집의 문 여닫는 소리, 청소기나 세탁기 돌리는 소리와 같은 생활 소음까지 견디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현대자동차 키즈현대에서 층간소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한 소음 문제 대처 방법과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웃 간의 소음공해를 줄일 수 있는 생활수칙을 알려드릴게요!

 

 

층간소음, 대체 뭐길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75%가 공동주택에 살고 있고, 그 중 42%의 사람들이 소음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층간 소음은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음공해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 TV 소리 외에도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 제습기와 같은 무거운 물건을 끌거나 선풍기를 쿵쿵 놓는 바닥 충격음 소리 등을 일컫는 말인데요,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 되어감에 따라 조용한 생활 환경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층간 소음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

 

 

우리나라도 층간 소음을 심각한 수준의 환경문제와 소음공해로 인식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공동주택 층간 소음에 대한 갈등해소 및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시청광장에서 ‘2013 층간 소음 공감 엑스포’를 개최하고 ‘층간소음 해결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답니다. 총 112건의 해결 아이디어와 사례가 접수되었고 그 중 12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지선씨의 ‘감나무(감사합니다) 사과나무(죄송합니다)’ 게시판 이었는데요.

윤지선 씨는 실제로 빌라에 살 때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시간표를 만들었고, 이웃과 갈등이 해결됐다며 수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포스터들이 출품되어 당선 작품들은 서울 시청 잔디장에 전시되기도 했답니다.

 

 

대구시, 층간소음 예방 시범 아파트 운영
대구시에서는 주민들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해 ‘층간소음 예방 시범아파트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정한 
생활수칙에는 소음을 일으키는 가사일(세탁, 청소 등)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오후 10시 사이에만 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 실천 사항을 주 1회 이상 구내방송으로 안내해 층간소음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해결을 돕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만약 층간소음으로 인한 문제 해결이 어려워 제3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상담과 중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한가지 예로 경기도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서 울리는 피아노 소리 때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야 할 만큼 심한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를 이웃사이센터에서 민원 접수를 받아 현장을 방문해 직접 소음 정도를 측정하고 피아노 연주 가능 시간을 조정하여 서로가 해결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화해를 유도한 사례가 있답니다. 2012년 3월부터 약 1만 3,793건의 전화상담을 실시해 총 8,614건(63%)의 층간소음 민원을 해결다고 하니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층간소음을 줄이는 생활수칙을 소개합니다!

 

내 방 벽의 반대편은 누군가의 안방이고, 우리 집 거실의 바닥은 누군가의 천장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생활 속 작은 배려만 있다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서로의 고통은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습니다. :)

 

층간 소음을 줄이는 생활 속 팁!


Tip 1. 나보다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충분한 대화로 해결해요.
Tip 2. 해가 진 후에는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자제해 주세요.
Tip 3. 방문을 “쾅”하고 닫지 않도록 행동을 자제해주세요.
Tip 4.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생활기기(세탁기, 청소기 등) 사용을 멈춰주세요.
Tip 5. 늦은 밤에는 텔레비전과 피아노와 같은 음향기기의 볼륨을 낮춰주세요.

 

나와 이웃의 행복을 지키는 방법, 어렵지 않죠?
일상 속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행복을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약간의 배려와 이해만 더한다면 더 이상 찡그리는 얼굴이 아닌 웃는 얼굴의 이웃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도요~지금까지 현대자동차 키즈현대가 알려드린 층간소음 해결방법으로, 조용해서 더 편안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