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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물환경

[과학실험] 생활하수가 깨끗한 물이 되려면? 물 희석 실험

음식을 먹고 나서 남는 경우, 하수구에 무심코 버리는 일이 많은데요. 그 음식물로 인해 생활하수가 오염되고 있습니다. 조금 남았다고 생각하고 무심코 버린 음식물들, 과연 이 물을 깨끗한 물로 되돌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할까요?




|준비물: 비커, 티스푼, 계량컵, 김치 국물, 라면 국물, 우유 





물이 오염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우유, 라면 국물 그리고 김치 국물을 비커에 넣어 글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넣어주세요.

 


자, 이제 물을 희석해볼까요? 비커 뒤의 글자가 다시 보일 때까지 깨끗한 물을 50ml씩 넣으며 관찰해봅니다. 




라면 국물과 김치 국물은 250ml의 물을 넣었을 때 글자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우유는 350ml를 넣었을 때 글자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에 오염된 생활하수! 다시 깨끗한 물로 되돌리기까지 얼마의 물이 필요할까요? 된장찌개 150ml는 욕조 2.5개의 물 750L가, 커피 150ml 1잔을 버렸을 때는 욕조 7.5개의 물 2,250L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실험에서도 보았던 우유를 깨끗하게 되돌리려면 얼만큼의 물이 필요할까요? 



우유 150ml를 하수구에 흘려보냈을 경우, 물을 깨끗하게 만들기까지 무려 욕조 10개의 물 3,000L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마시는 우유를 남겨서 무심코 흘려보낼 경우, 물을 다시 정화하기까지 많은 양의 물과 시간, 에너지 등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죠! 




그동안 남은 음식을 무조건 하수구에 버렸었다면 이제 음식을 먹을 만큼만 만들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먹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키즈현대 가족 여러분! 맑고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 희석 실험' 영상으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