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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아이스박스는 반입 금지? 헷갈리는 야구장 준비물 총정리

가족과 야구장으로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야구장에 갈 때 간식부터 응원 도구까지 잔뜩 챙겨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그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체크 사항이 있습니다. 야구장에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한 규정들이 있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 테니, 안전한 야구장 나들이를 위한 준비를 해볼까요?  



너무 많은 물품은 NO! 가방 사이즈와 개수 체크

야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물품을 가지고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의 통행과 경기장 이용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관람객 1명 당 가방 1개, 그리고 쇼핑백류 1개까지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가방은 가로 45cm, 세로 45cm, 폭 20cm 이하의 사이즈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쇼핑백류는 가로 30cm, 세로 50cm, 폭 12cm 이하로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쇼핑백류의 사이즈는 손잡이를 포함해서 계산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간식 준비도 규정에 맞게! 먹거리 규정 체크

야구장에서 간식을 준비할 때도 조심해야 할 것이 있어요. 먼저, 음료수는 기본적으로 1인당 1개씩 허용되며, 1L 이하의 미개봉 페트병에 담겨야 합니다. 너무 큰 페트병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종이팩에 담긴 우유나 주스, 그리고 유아용 젖병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과일 역시, 통째로 가져올 경우 위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미리 잘라서 싸 와야 합니다. 술은 페트병 1L 이하에 담긴 6도 이하의 주류만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스박스나 상자는 반입되지 않으니 간식은 제한 사이즈에 맞는 가방이나 종이팩류에 담아와 주세요.



응원보다 배려가 먼저! 관람 방해 물품 체크

야구 경기 관람에 신나는 응원이 빠질 수 없죠? 하지만 응원을 할 때도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소음이 심한 부부젤라, 에어혼 같은 나팔류는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어요. 통행에 방해가 되는 돗자리, 휴대용 의자 등도 반입 금지입니다. 그 외에도 좌석 컵홀더 등을 활용해 거치하는 방식의 모든 물품은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입 금지 물품이 장내에서 발견될 경우에는 경고 후 퇴장 당할 수 있으니, 응원을 할 때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해 주세요.



안전이 최우선! 안전사고 예방법 체크

이번에는 야구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야구장에서는 경기장에서 날아오는 파울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사고 예방을 위해, 파울볼을 무리해서 잡지 말아주세요.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공이 회전하면서 날아오기 때문에 파울볼을 잡게 되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파울볼이 발생하면, 야구장의 안전요원들이 호루라기를 불어 관중들에게 경고를 하니,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 바로 상체를 숙이고 양손으로 머리를 보호해 주세요. 또한, 입장과 퇴장 시에도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관중들이 한꺼번에 몰려 다칠 수 있습니다. 야구장은 시간의 여유를 두고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야구장에서 꼭 지켜야 할 규정과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야구 경기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꼼꼼히 체크하며 챙겨야겠죠? 경기장 별로 예외 규정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해당 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