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부에는 다양한 부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을 오래 하신 분들도 각 부위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헷갈려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알고 보면 쉬운 자동차 외부 명칭! 지금부터 키즈현대와 함께 알아볼까요? 자동차 내부 명칭도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전면부에는 뭐가 있을까?
자동차 전면부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위는 ‘보닛’입니다. 엔진룸을 덮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초기에 만들어진 자동차의 엔진룸 덮개 부분이 머리 전체를 감싸는 모자 ‘보닛’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보닛’은 현재 ‘스택룸 후드’, 혹은 ‘후드’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보닛 아래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통풍구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자동차의 맨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에 따라 자동차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범퍼’는 자동차가 충돌할 때 충격을 흡수해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범퍼’ 근처에는 두 가지 램프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는 ‘주간주행등’인데요. 낮에 운전할 때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에게 존재감을 알려 사고를 막아줍니다. 그 아래에는 어두운 밤에 앞을 환하게 비춰주는 ‘전조등’이 있는데요. 자동차의 전면부에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있었네요!
측면부에는 뭐가 있을까?
자동차의 앞문과 뒷문의 아랫부분을 보면 곡선 모양의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사이드 가니쉬’라고 부르는데요. 자동차의 디자인을 한층 더 일체감 있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자동차의 운전석과 조수석 문에는 운전자가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후방을 볼 수 있는 반사경이 있는데요. 이것의 정확한 명칭은 ‘아웃사이드 미러’입니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연료를 충전하는 데 사용되는 부위의 이름은 ‘연료충전구’입니다.
후면부에는 뭐가 있을까?
SUV나 스테이션왜건에는 뒤편에 커다란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은 ‘테일게이트’라고 부르는데요. 짐을 실을 수 있는 일반적인 트렁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면부처럼 후면부에도 두 가지의 램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하나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점등되는 ‘제동등’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후진을 할 때 점등되는 ‘후퇴등’이 있는데요. 두 램프 모두 제동상태나 후진상태를 뒤에 있는 자동차에 알려 미연의 사고를 방지해줍니다. 후면부 위쪽에 설치된 날개 모양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자동차의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의 와류 현상을 없애주는 장치인데요. 자동차는 달리면서 공기를 상하좌우로 밀어냅니다. 그리고 이 공기들이 다시 자리로 돌아오면서 자동차의 뒤쪽 부분이 진공상태가 되고 마는데요. 스포일러가 장착되면 이러한 공기 흐름을 방해해 안전한 주행을 도와줍니다.
자주 봐서 익숙하지만, 부르기에는 낯선 이름들! 지금까지 헷갈리는 자동차 외부 명칭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는 정확한 명칭을 통해 내 자동차를 더 아껴주는 운전자가 되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