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아이들이 밥보다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를 더 많이 찾진 않나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간식을 먹는 건 좋지만, 간식으로 인해 아이들이 식사 시간에 영양 높은 식사를 멀리하게 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되곤 하죠. 아이들과 식탁 앞에서 씨름하는 시간에 필요한 것은 바로 엄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동물농장 토마토 우유 카레라이스 만드는 법을 가지고 왔습니다!
동물원에서 만났던 깡총깡총 귀여운 토끼와 수족관 나들이에서 만난 돌고래가 카레라이스와 함께 있어요! 귀여운 동물 모양이나 캐릭터 틀을 이용해 데코레이션을 했더니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음식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럼 아이들의 생각과 입맛을 자극하는 카레라이스 레시피를 함께 따라 해볼까요?
토마토 우유 카레라이스 만드는 법 – 준비물
일반적으로 먹어왔던 카레라이스와 오늘 함께 만들 카레라이스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요. 바로 물 대신 토마토 원액 주스와 우유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토마토는 익혀 먹으면 몸에 더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 이유는 바로 리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리코펜은 지방과 함께 먹어야 체내 흡수가 더 잘되는데요. 평소에 올리브오일과 함께 주스로 만들어 먹어야 견과류 또는 우유와 함께 먹는 게 좋으니 기억해두셨다가 아이들과 함께 먹어보세요^^
<토마토 우유 카레라이스 재료 (4~5인분 기준)>
- 계량: 1컵 200ml, 큰술 15g, 1 작은술 5g
- 재료: 카레 고형 6조각, 토마토즙 2컵(완숙토마토 3개 정도), 우유1컵, 물1/2컵,
- 방울토마토 20개, 메추리알 12개, 브로콜리 1/4송이, 감자 중1개, 당근 1/2개,
- 양파 큰거 1개, 코코넛오일 2큰술(식용유대체)
- 꾸미기: 마른김 1/4장, 슬라이스햄 또는 치즈, 당근, 모양틀
1) 원액기를 이용해 토마토 원액 쥬스를 내립니다.
2) 방울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 벗깁니다.
3)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나눠 소금 탄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4)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 벗겨주세요.
5) 감자, 당근, 양파는 사방 1센치 크기로 작게 썰어주세요.
6) 팬에 코코넛오일을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를 순서대로 볶다가 감자가 익으면 방울 토마토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7) 여기에 물과 토마토 쥬스를 붓고 채소가 모두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8) 고형카레, 우유, 메추리알, 브로콜리를 넣고 적당한 농도로 끓여주세요.
카레를 만드는 동안 밥 위를 예쁘게 꾸며줄 재료들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가정 집에 모양틀이 있으면 더욱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없다면 가위로 오려주셔도 됩니다.
동물모양틀에 밥을 담고 접시에 뒤집어 올려 놓은 후 접시 가장자리부터 카레를 뿌리고 틀을 분리 합니다. 돌고래모양의 밥 위에 김으로 눈을 장식해주면 완성! 토끼는 눈코입을 붙여주세요!
맛은 물론, 다양한 야채가 들어있어 아이들 건강에도 좋은 카레라이스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카레라이스여서 먹는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는데요. 오늘 뭐 먹지? 고민 하지 마시고, 오늘 키즈현대와 함께 만든 토마토 우유 카레라이스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요리 시간도 갖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워보는 건 어떨까요!
오클라라(http://blog.naver.com/fancycon)
키즈현대와 함께하는 요리 파워블로거, ‘오클라라’님이 작성하였습니다
* 본 게시글의 내용은 키즈현대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