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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신재생에너지의 가치와 태양광 발전사업 현황

8월 22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에너지의 날' 입니다! '에너지의 날'은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키고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절실함을 홍보하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2003년 8월 22일이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을 소비한 날이어서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했다고 하네요. 





먼저, 에너지의 날, 에너지의 달을 맞이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에 대해 알아 봅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원은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에너지는 점점 고갈되고 있는 추세이며, 원자력 발전소는 방사능 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직은 생소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키즈현대가 친절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신재생에너지'란 햇빛, 물, 지열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사용하는 에너지 입니다. 자원이 한정적이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화석에너지나 폐기물 처리가 우려하는 원자력 에너지 때문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Tip. 우리나라가 지정하는 신재생에너지는?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총11개 분야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1) 오일쇼크


신재생에너지는 1970년대 '오일쇼크'가 일어나면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석유 매장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국가들이 모두 석유 가격을 올렸고, 석유 없이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할 수 없었던 나머지 국가들은 비싼 값을 주고 석유를 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이런 오일쇼크를 통해 다른 국가들은 석유가 아닌 다른 에너지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2) 화석에너지의 고갈 가능성과 온실가스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제기된 또 다른 이유는 화석에너지의 고갈 가능성인데요. '석탄과 석유'를 통해 인류는 엄청난 문화발전을 이루었지만 '석탄과 석유'는 한정되어 있어 곧 고갈 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의 산업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또한 무분별하게 화석에너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었고 지구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렇듯 환경 문제 또한 커지면서 국가들은 '교토의정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합의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 2014년 2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열 발전소가 설립되었습니다 :)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열'을 이용해 전력을 발생시키는 원리인데요. 모하비 사막에 설치된 태양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발전양은 미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태양열 발전량의 30%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라더니 정말 엄청난 발전량을 보여주고 있네요!





모하비 사막에 설치된 태양열 발전소는 '이반파(Ivanpah) 태양열 발전시스템'이라고 명명되었다는데요. 이반파 태양열 발전시스템은 모하비 사막에서 40만 kW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이 발전소는 대형 거울 수십 만 장이 태양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며 태양 빛을 140m 높이의 집열타워 꼭대기에 설치한 보일러를 데우고 그로 인해 뜨거워진 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이랍니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약 14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사막의 특성을 잘 이용한 태양열 에너지처럼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니 환경과 에너지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도 도입하게 된다면 긍정적인 기대를 해 볼 만도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기 때문에 미국처럼 넓은 대지에 발전소를 세울 수 있는 곳이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파트 발코니나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는 등 개개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의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서울 신대방동 아파트에 엘리베이터와 복도 등에 쓰이는 공용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이 효과로 월 80만 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다가오는 2017년까지 총 2만 2,500가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블로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도 국내 최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전력생산을 하고 있는데요. 이 시스템은 아산공장 내 4개 공장(프레스, 차체, 의장, 엔진공장) 지붕에 총 4만여 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연간 1,150만kWh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3,200가구에 전기를 공급 할 수 있으며, 연간 5,600톤의 CO₂발생량 감소로 112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두고 있답니다.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환경도 지키고, 전기도 사용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을 키즈현대가 계속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