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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안전교육]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 (흥부와 놀부 - 새집증후군 편)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숨은 재미를 발견하고, 안전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 키즈현대 창작동화가 이번에는 <흥부와 놀부>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씨 고운 흥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어 금은보화가 담긴 박씨를 선물받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놀부도 집 앞의 멀쩡한 제비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려 고쳐주었고,박씨를 선물받았답니다. 그 박씨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지금 바로 키즈현대가 재해석한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만나러 가보시죠! :)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흥부와 놀부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놀부는 부자였지만 마음씨가 고약했고, 흥부는 가난했지만 착했답니다.






어느 날, 흥부는 다리를 다친 제비를 고쳐주었고, 제비는 고마운 마음에 금은보화가 가득 담긴 박 씨를 선물해 주었어요.






"어이쿠, 이게 뭐야!" 박씨를 열어본 흥부 가족은 깜짝 놀랐어요. 그 박 속에서 금은보화가 나왔기 때문이랍니다.






이 소식을 들은 놀부는 흥부처럼 되고 싶어서 집 앞에 앉아있는 제비의 멀쩡한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렸어요. "흥부 녀석이 제비 다리를 고쳐주어 금은보화를 받았다지?" 놀부는 말했고, 이어서 놀부 아내는 "옳거니! 우리도 얼른 제비 다리를 고쳐줍시다!"라며 제비 다리를 고쳐주었어요.






다음 날, 놀부가 생각했던 대로 제비가 박 씨를 물어다 주었고, 놀부 부부가 무럭무럭 자란 박을 열자 으리으리한 새 집이 나타났어요.






하지만 새 집을 받고 무척 기뻐했던 놀부 부부는 시간이 갈수록 원인 모를 병 때문에 매일매일 괴로워했어요. 놀부는 두통이 생겼고, 놀부 아내는 아토피 피부염이 생겼답니다.






알고 보니, 제비의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린 놀부를 골탕 먹이기 위해 도깨비가 새집증후군이 있는 기와집을 놀부에게 주었던 것이었어요.






괴로워하는 놀부와 놀부 아내를 본 마음씨 고운 흥부는 놀부에게 새집증후군을 없애는 데 좋은 방법인 '베이크 아웃'을 알려주었어요.






여기서 잠깐! '베이크 아웃'이란 '집을 굽다'는 의미로 집 안의 문과 창문을 모두 닫고 6시간 동안 보일러 온도를 35도 이상으로 높인 후 환기하는 것을 말해요!






흥부의 도움으로 새집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난 놀부는 지난날을 반성하고 흥부 가족과 사이좋게 살았답니다.






집 안의 환경오염 물질을 내보내는 '베이크아웃'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세요!






<흥부와 놀부>를 통해 색다르게 알아본 키즈현대 창작동화 새집증후군 편! 어떠셨나요? 만약 새집으로 이사가거나, 새집 냄새로 괴로워하고 있는 키즈현대 가족들이 있다면, 새집증후군 제거방법인 '베이크 아웃'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에는 어떤 동화로 여러분을 찾아갈지,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