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나는 여름 휴가 기간이 다가왔는데요! 이번 휴가철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가족과의 추억은 물론, 생생한 환경교육까지 선물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키즈현대와 함께 국립공원 이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요!
취향 따라 고르자! 국립공원 야영장
국립공원 야영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인기가 많은데요. 야영장도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텐트, 취사도구 등 필요한 캠핑 장비를 직접 챙겨와서 지정 장소에 설치할 수 있는 일반 야영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자를 위한 이동식 주택인 카라반을 가져와서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이미 설치된 카라반을 빌려 체험할 수 있는 야영장도 있죠. 고가의 캠핑 장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주는 풀옵션 야영장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 우리 가족에게 알맞은 야영장은 무엇인지 선택하면 되는데요. 입실과 퇴실 시간은 야영장 별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국립공원 야영장 정보를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탐방객의 휴식공간! 국립공원 대피소
국립공원의 대피소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취사시설, 식량, 연료, 침구, 통신시설 등을 갖추고 있죠. 그래서 산행에 지친 탐방객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하는데요. 하절기(4~10월)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3월)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대피소를 사용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먼저, 물을 함부로 많이 사용하시면 안 돼요. 직접 샘터에서 물을 길어오거나, 생수를 구입해서 마셔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쓰레기통이 따로 없어 불편할 수 있으니, 대피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음식물을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대피소 역시,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야영장과 대피소 예약 일정
지금까지 국립공원의 야영장과 대피소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하지만 두 곳 모두 인기가 많아 예약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예약 일정은 상단에 있는 일정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야영장과 대피소 모두 예약일은 같지만 예약 시작 시간은 야영장은 오후 2시, 대피소는 오전 10시로 조금 다릅니다. 대피소는 예약확인증, 그리고 예약자와 동행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야영장은 예약확인증과 예약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해야 하니 방문 전 준비물을 꼭 확인해주세요. 혹시 예약에 실패했다면 대기자 예약에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잔여석 발생 시 여러분께 기회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일반 예약과 대기자 예약 모두,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으니 늦기 전에 방문해 주세요!
국립공원 이용 꿀팁! 그린포인트
국립공원에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린포인트 제도가 있습니다. 국립공원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으로 가져가는 경우, 포인트를 제공 받는 건데요. 포인트 제공 방법은 현장 적립, 산행정보앱 활용 적립, 총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현장 적립은 쓰레기의 무게를 현장에서 측정하는 방식인데요. 1g당 2포인트(1포인트당 1원)를 받게 됩니다. 산행정보앱 활용 적립은 공원에서 수거한 쓰레기봉투 사진과 해당 쓰레기봉투를 집으로 가져간 사진, 이렇게 총 2장의 사진을 전송하면 되는데요. 이 사진들은 관리자의 확인을 거쳐 70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받은 포인트는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하거나 스카프, 양말 등 상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해외의 풍경도 좋지만 우리나라의 풍경도 참 아름다운데요. 올해 휴가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하셨다면 국립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