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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생활안전

겨울철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소아 폐렴 예방법 알아보기!

폐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치료를 받지 않고 참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폐렴은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다음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순위 4번째인 것으로 알려졌고, 가슴에 공기가 차서 호흡 곤란 및 통증을 일으키는 기흉, 가슴에 고름 주머니가 차는 폐농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에는 더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소아 폐렴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폐렴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서 발생하고 있을까요? 



폐렴은 얼마나 발생할까?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감염되면서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155만 명이 폐렴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요. 2015년 폐렴 진료 환자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713,098명(44.6%)으로,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폐렴은 평균적으로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로 발생했는데요. 따라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 폐렴 발생 원인은?

소아 폐렴은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아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폐렴구균입니다. 감염 환자의 기관지에 있던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요. 면역력이 약할 경우에 폐에 흡수돼 폐렴을 일으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또한 소아 폐렴의 대표적인 원인균인데요. 3~5년 주기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도 호흡기를 통해 전파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로 인한 폐렴은 일반적으로 12~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두통과 고열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 외에도 소아 폐렴은 독감,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데요. 독감에 걸리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 점막을 손상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폐렴구균이 폐에 침투해 폐렴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소아 폐렴 증상은?

대표적인 폐렴 증상에는 기침, 가래, 고열 등이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폐렴은 일반 감기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기침을 이기지 못해 가래를 뱉거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호흡수가 1분에 50회 이상으로 높아지며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소아 폐렴은 입술, 손톱, 귀 등이 푸른색을 띠는 청색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복통, 근육통,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 폐렴 예방법은?

소아 폐렴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쉽게 발생하는데요. 따라서 소아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기본이고 충분히 자는 것이 좋은데요. 외출 후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한 폐렴을 막기 위해서 또 반대로 타인에게 균을 전파하지 않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마스크가 없는 경우라면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것이 좋겠죠? 백신 예방접종으로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폐렴을 일으키는 대표 세균인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독감으로 인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소아 폐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아 폐렴은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이뤄지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소아 폐렴 예방법을 통해 올겨울 우리 아이의 건강을 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