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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간과환경

환경을 위하는 새로운 주거 문화! 친환경 건축 재료와 건축물 알아보기

최근 건축 재료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심각성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친환경 건축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 재료와 건축물에 대해 준비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재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재료

친환경 건축 재료는 재사용과 재활용을 할 수 있는 건축 자재를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재료에는 ‘코르크’가 있습니다. ‘코르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와인 마개를 떠올릴 텐데요. 하지만 코르크는 많은 장점이 있는 친환경 건축 재료이기도 합니다. 우선 코르크는 액체와 기체가 통과하지 못하는 불투과성 성질이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코르크는 보온과 방음이 뛰어난 건축 자재입니다. 또한 무게가 가볍고 탄성이 강한데요. 이 외에도 높은 습도에도 균열이 없어 코르크는 내∙외장재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한편 친환경 콘크리트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줄이거나, 기존에 사용됐던 콘크리트를 재활용하여 만드는데요. 재활용해서 만들 경우, 경제적 효과와 활용도가 높지만, 재활용을 거듭할수록 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대의 친환경 건축 재료 

에코스톤은 천연 석재 가루에 산호석, 황토석, 질성 등을 첨가해 만든 친환경 내장재인데요.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는 에코스톤은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한편 에코카라트는 1998년 일본에서 처음 개발한 친환경 타일인데요. 화산재의 천연 점토에서 추출한 ‘알로펜’으로 만든 에코카라트는 실내 습도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한 날에는 습기를 방출하는데요. 이러한 장점으로 에코카라트는 욕실을 만들 때 자주 사용됩니다.



친환경 건축 재료를 이용한 건축물 

중국 푸젠성의 난진 현에는 전통 가옥 ‘토루(土樓)’가 있는데요. 토루는 4~5층 건물로 최대 30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집단 주택입니다. 산이 높아 나무를 나르기 어려운 지형적 특성으로 토루는 건축 재료로 흙을 사용했는데요. 이때 친환경 건축 기술 ‘담틀 공법’이 적용됐습니다. 담틀 공법은 압축 과정을 통해 강도가 높아진 흙으로 집을 짓는 기술인데요. 우선 나무나 철 등으로 틀을 세우고 그 안에 흙을 채운 뒤 강한 압력을 가해 흙벽을 만듭니다. 그 다음 틀을 제거하고 흙벽 위에 지붕을 얹어 마무리합니다. 담틀 공법으로 지은 건물은 단열 효과가 높고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도 벵갈루루(방갈로르)에 있는 ‘Suzlon One Earth’는 친환경 건축 재료 사용과 재생에너지 생산을 고려한 건물인데요. 콘크리트, 페인트, 철근 등 인공 재료가 아닌 흙으로 만든 벽돌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만들고 건물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분해해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Suzlon One Earth’는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제도로 꼽히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최고 등급인 ‘LEED Platinum’ 등급을 받았습니다.



환경을 고려하는 ‘제로 에너지 주택’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에는 ‘제로 에너지 주택’이 있습니다. 제로 에너지 주택은 화석 연료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는 주택을 말하는데요.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자립 주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노원구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설된 제로 에너지 주택 ‘EZ하우스(Energy Zero House)’가 있는데요. EZ하우스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단열 성능의 향상으로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약 61%나 절감했습니다. 또한 태양광 전지판과 지열 히트펌프 등을 이용해 총 에너지의 33%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친환경 건축 재료와 건축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우리들이 시간을 대부분 보내고 있는 ‘건축물’, 재료와 형태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삶과 밀접한 부분에서 환경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